라임 오딧세이 OBT, 게임테크 2013 개최

2013년 상반기가 마무리되고,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의 첫날입니다. 장마와 함께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으로 몸조리를 잘해야 하는 시기가 돌아왔습니다.

이번 주에는 <라임 오딧세이 : 모험의 시작>(이하 라임 오딧세이)이 유일하게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콘솔게임 역시 <바이오하자드 5 골드 에디션>만 출시합니다. 여름방학 시즌을 앞두고 게임업계에서도 추진력을 얻기 위해 잠시 쉬는 시간을 맞이한 듯합니다. 

게임 관련 행사로는 게임기술에 대한 다양한 발표가 이뤄지는 게임테크 2013이 수요일과 목요일 개최됩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모바일과 멀티플랫폼에 대해 주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디스이즈게임 남혁우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퍼블리싱하고 싸이칸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라임 오딧세이>가 4일 오픈 베타테스트(이하 OBT)를 시작합니다.

<라임 오딧세이>는 밝고 쾌활한 그래픽과 통쾌한 액션을 강조한 MMORPG입니다. 아기자기한 생활형 콘텐츠와 밝고 따뜻한 느낌의 그래픽을 바탕으로 한 서정적인 분위기가 특징이죠.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라임 오딧세이>는 지난 2012년에 서비스가 중단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당시 OBT까지 진행했지만, 버그 등의 다양한 이슈로 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 이후 대대적인 개편 작업을 진행한 <라임 오딧세이>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지난 5월 최종 CBT를 마쳤고, 다시 한 번 유저들 앞에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캡콤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4일 <바이오하자드 5 골드 에디션> 빅 히트버전을 발매합니다. 이 타이틀은 PS3용 <바이오하자드 5> 북미판 버전 확장팩으로 새로운 2개의 에피소드 및 크리스와 쉐바의 새로운 의상 그리고 신 용병모드에서의 새로운 캐릭터 등이 추가됩니다.

또한, 기존에 발매된 <바이오하자드 5 얼터너티브 에디션>과 <바이오하자드 5>의 데이터 및 온라인을 통한 멀티플레이가 모두 연동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학동 건설회관에서 게임 개발자를 위한 게임테크 2013이 개최됩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게임 개발 전문가들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컨퍼런스 행사입니다.

올해는 모바일 플랫폼 환경의 변화에 맞춰, 국내외 주요 사업자의 게임개발 구현 과정과 관련 기술 트렌드를 조망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강연자로는 에픽 게임즈의 팀 스위니 대표를 비롯해 <캔디크러시사가>를 개발한 킹 닷컴의 토미 팜 디자이너 등의 발표가 준비돼 있습니다.

2일간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 사운드, 비즈니스 마케팅으로 구분된 총 37개의 세션이 준비돼 있습니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5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07호에서 지스타 2013의 참가를 희망하는 게임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설명회는 지스타 2013의 참가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게임 기업을 대상으로 2012년 지스타 개최 결과 및 2013년 행사의 주요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시장 활용계획, 전시 구성, 참가 및 지원정책, 참가접수 방법입니다. 

특히 지스타 2013은 비지니스 공간을 더욱 확대할 계획으로 참가 유치 확대 및 시장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한다고 합니다. 사실상 지스타 2013의 첫 시작인 만큼 어떤 업체들이 설명회에 참석할지도 관심의 대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