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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포토) 코엑스를 꽉 채운 마비노기 9주년 파티

마비노기 판타지 파티에 몰린 12,000 명의 유저들

전승목(아퀼) 2013-07-06 19: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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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마비노기>9주년을 맞이해 판타지 파티가 열렸습니다. 이날 <마비노기>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약 12,000여 명의 유저들이 몰려왔습니다. 어떤 유저들은 행사를 구경하며 즐겼고, 어떤 유저는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를 하고 와서 열정적으로 참여했죠.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디스이즈게임 전승목 기자


 

<마비노기> 9주년 기념 영상


[새 창에서 영상보기]



 

코엑스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긴 줄. 오늘 행사에 참가하러 온 인파입니다. 

오후 4시, 입장하기 위해서 많은 유저들이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행사에는 12,000여 명의 유저들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행사장에는 <마비노기>의 연도별 영상과 일러스트가 정리되어 그동안 어떻게 변화됐는지를 한 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NPC로 분장한 모델들의 사진 촬영도 함께 진행됐죠. 

 

 

마창 경기장 앞에 서 있는 NPC '리리스'로 분장한 모델

 

<마비노기> 대표 캐릭터 나오의 실제 모습(?)도 현장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모델들의 단체 사진. 퍼거스도 <마비노기>에서 빼놓을 수 없죠.

일부 유저는 연도 별 영상을 보고 옛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저 때 팻 나왔잖아, 기억나? 우리 팻만 데리고 던전 깨러 갔다가 엄청 고생했잖아"

 

부스 옆에는 당시를 상징하던 의상들을 입힌 마네킹도 볼 수 있었죠. 

행사장에서 최고의 자리는 3단 케이크. 무대를 훤히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생일 파티 이벤트 MC를 맡은 서유리. 아쉽게도(!) 나오 옷을 입고 오지 않았네요. 

 

경품 추첨하는 장면. 손 들고 있는 사람은 전부 류트 서버 유저입니다. 

 

게임의 파티 초청 팻말을 그대로 재현한 유저. 4명이 함께 왔나 봅니다. 

 

이번 행사의 메인 행사는 '코스프레'입니다. 처음 모델 분들로 가볍게 시작합니다.

 

 

 

 이후 실제 유저들이 직접 만든 의상을 입고 코스프레 쇼를 진행했습니다.

 

유저들의 관심 역시 대단합니다. 저도 코스프레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찍어봤습니다.

 

신흥종교의 교주와 같은 퍼포먼스.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줬습니다. 

 

검의 정령의 복장을 입고 온 유저. 엄청난 퀄리티에 사람들이 환호했죠.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데브캣 실장 코스프레. 깨알같은 '점검' 글자가 포인트.

 

데브캣 실장 유저가 3등을 하자, 유저들이 황선영 실장을 부르기 시작합니다. 
사진은 "싸워라! 싸워라!"라고 장난스럽게 외치는 유저들의 모습.

결국 황선영 실장이 직접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2등은 연금술사를 코스프레한 유저가 가져갔습니다. 무료 환생을 기념하기 위해 환생 카드 영정 사진을 들고 왔다고 하네요. 

 

1등을 검의 정령으로 분장한 유저가 차지했습니다. 축하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생일 맞이한 사람을 비롯한 유저들이 몰려와 촛불을 끕니다. "9살 된 <마비노기> 생일을 축하해요!"

 

 

행사가 끝난 뒤에도 아쉬움이 남았는지, 기념 촬영을 하고 가는 유저. 퍼거스도 인기남!

 

코스프레 유저들도 모여서 회포를 푸네요. 역시 <마비노기>의 모임은 모닥불 앞에서!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함께 모여 기념 촬영도 합니다. 

 

<마비노기> 코스튬 플레이 카페에서 온 유저들의 기념 촬영. 

 

오늘 행사에는 12,000여 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1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