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티카>가 대규모 여름사냥에 나섭니다. 전 캐릭터의 각성을 담은 각성초월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시공초월, 상식초월, 한계초월 4단계에 걸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어집니다. 개발사인 올엠에서도 역대 최대규모의 업데이트라고 선언했을 정도입니다.
이번 ‘크리티카 업데이트’ 연재에서는 각성 초월 업데이트 중 비교적 빠른 시기에 나오는 광전사와 그림자술사, 냉기술사의 각성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각성 포인트를 활용해서 새롭게 태어나는 캐릭터의 모습을 감상해 봅시다.
참고로 각성 업데이트는 현재 진행 중이며 유저들의 의견을 받아 꾸준히 수정되고 있습니다. 연재물에서는 <크리티카>의 각성에 대한 의견을 남기고 캐시를 받을 수 있는 댓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니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 모든 스킬이 새롭게 달라진다! 각성 시스템
<크리티카>의 각성 시스템은 기존의 게임들에서 나왔던 각성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각성은 레벨 50 이후 진행되며, 각성 후에는 각성 포인트를 통해 모든 스킬을 2가지 방향 중 하나로 강화할 수 있습니다. 스킬마다 2가지 선택지가 등장하고, 그중 하나를 골라서 강화하는 방식입니다.
말이 스킬 강화지, 어느쪽 각성을 택하더라도 스킬의 모션부터 효과까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사실상 새로운 스킬을 배우는 수준입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모든 캐릭터의 스킬 종류가 3배로 늘어났다고 보면 됩니다. 여기에 캐릭터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패시브 스킬도 추가됩니다. 플레이의 다양성을 높이고, 고레벨에 맞는 액션의 변화를 주고 싶었다는 게 올엠의 이야기입니다.
캐릭터는 레벨 50에서 각성한 직후에 각성 포인트 50을 얻고, 이후 레벨을 올릴 때마다 10포인트를 받습니다. 그로부터 매주 하나씩 총 5개의 각성퀘스트가 추가되며 이를 완수할 때마다 30포인트가 제공됩니다. 모든 퀘스트와 레벨업이 끝나면 총 290포인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각성 포인트는 적게는 10부터 많게는 60까지 스킬에 따라 다르게 소모됩니다. 일부 스킬은 각성 포인트를 여러 번 투자해서 각성 단계를 올릴 수도 있습니다.
각성 포인트가 넉넉한 편이 아니고, 각성도 스킬마다 2종류 중 1개만 찍을 수 있으므로 갖가지 선택지가 등장합니다. 여기에 각성 자체를 통한 직업 변화도 크죠. 예를 들어 광전사의 경우 마나 게이지가 사라지고, 모든 스킬이 체력을 소모하도록 바뀝니다. 이 정도면 새로운 캐릭터라고 보는 편이 나은 수준입니다.
아래는 각성 스킬이 가장 먼저 도입될 캐릭터들의 각성 정보입니다. 세 캐릭터 중 우선 두 캐릭터의 각성이 도입되고, 다른 캐릭터의 각성도 매주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예정입니다.
그림자술사는 그림자의 활용영역이 늘어납니다. 기존이 근거리에서 활용하는 마법사의 모습이었다면 각성 이후에는 자유자재로 적과의 거리를 조절하며 싸우는 한층 더 스타일리시한 전투가 가능합니다. 각성 스킬에 따라 생존력을 강화할 수도, 적을 붙잡는 홀딩 능력을 얻을 수도 있죠.
거대한 그림자를 소환해 적을 공격하는 게슈펜스트 하켄은 적을 3번에 걸쳐 내려찍는 브레헨과 적을 공격한 후 그림자 감옥을 만들어 잠시 적을 가두는 도르넨파트로 각성시킬 수 있습니다. 도르넨파트로 만든 그림자 감옥은 슈퍼아머도 무시하기 때문이 일정시간 적을 붙잡는 역할을 맡을 수 있죠.
둥켈 크빌은 각성 전에는 원거리에서 총을 쏘고 적에게 접근하는 스킬입니다. 하지만 각성스킬 ‘라둥’을 각성하면 힘을 모아 주변을 난사하고 적을 공중에 띄워 연사하는 스킬로, 각성스킬 ‘폴터가이스트’를 각성하면 근거리에서 적에게 그림자를 심고 원할 때 멀리서 그림자를 불러내 적의 주변을 돌며 공격시키는 스킬로 바뀝니다.
주변의 적을 난사하는 카노네 스툼빈드는 블릿츠슈넬을 각성시켜 적의 공격을 회피하며 난사를 이어갈 수도, 슈트로이슈스를 각성시켜 난사 횟수를 대폭 늘릴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그림자술사의 각성 플레이영상입니다.
둥켈크빌의 폴터가이스트 각성.
■ 광전사
광전사는 각성을 통해 아예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납니다. 레벨 50 이후 각성을 하는 순간 마나 게이지가 사라지고 대신 그 자리에 분노 게이지가 생깁니다. 광전사의 모든 스킬도 마나 대신 체력을 소비하도록 바뀝니다. 대신 일부 각성 스킬에 출혈 상태의 적을 공격해서 체력을 회복하는 능력이 생기죠. 체력을 사용해 적을 공격하며 출혈이 걸린 적에게 다시 체력을 뺏어오는 방식입니다.
여기에 적을 공격할 때마다 분노가 쌓이고 모인 분노를 활용해서 스킬을 강화하거나 공격력과 이동속도 등을 끌어올리는 버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체력이 20% 이하일 때 자동으로 체력이 회복되는 네버다이 등의 버프가 생기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진짜로 광전사다운 모습으로 바뀌게 되죠.
광전사의 각성스킬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기존의 스킬을 유지하되 공격속도나 공격력을 강화하는 각성스킬과, 각성 전의 밀쳐내는 공격 위주의 스킬과 달리 적을 끌어들이는 각성스킬, 방어력을 높이거나 체력흡수를 추가해 생존력을 강화하는 각성스킬입니다.
예를 들어 광전사의 대표기술인 토네이도 스매셔는 출혈에 걸린 적을 공격해서 체력을 회복하는 블러드드레인과 제자리에서 적을 공격하며 적을 끌어 모으는 제트 스파이럴 중 하나로 각성시킬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인피니티 글레이브는 공격속도를 30% 높이는 러시나 방어력을 100% 증가시켜주는 아이언스킨 중 하나로, 허리케인 슬래쉬는 제자리에서 사용하며 적을 모으는 메일스톰과 피의 검기를 발산해 적에게 강제출혈을 걸고 체력을 흡수하는 블러디 카니발로 각성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대미지는 강력하지만 적을 날려 버리는 스킬이 많아서 곤란을 겪던 광전사였다면 각성 이후에는 파티플레이에 굉장히 특화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출혈과 체력흡수 위주로 각성시킬 경우 마르지 않는 체력을 이용해서 스킬을 퍼붓고 생존력을 기르는 끈질긴 모습도 보여줄 수 있습니다.
템페스트 블레이드의 크림슨 엣지 각성.
■ 냉기술사
냉기술사는 각성 후 2가지 패시브 중 하나를 택해 자신의 역할을 정하게 됩니다. 빙결기능을 강화해서 넓은 범위의 적을 묶어 놓거나, 공격능력을 강화해서 강력한 대미지딜러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물론 패시브 이외에도 각성 스킬에 따라 보다 세분화된 역할선택이 가능합니다.
직접적인 스킬변화보다는 성능의 다양화에 초점을 맞춘 각성입니다. 그만큼 추가되는 패시브스킬이 총 6개로 가장 많은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적을 얼리는 초극빙결포는 발사범위를 넓혀주는 확산과 적을 결빙시키는 시간을 늘려주는 강화 중 하나의 각성스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강화는 각성포인트를 10포인트 투자할 때마다 1초씩 최대 5초의 결빙시간을 늘려주죠.
거대한 눈덩이로 적을 가두고 멀리 날려보내던 빙붕의 구슬은 각성스킬을 통해 바닥에 광역 대미지 지역을 펼치는 스킬로 변합니다. 혹한의 기둥은 거대한 광역대미지를 연사하는 공간을 만들거나, 보스까지 얼려버리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모션이 큰 냉기술사의 약점을 막아주기 위해 언제라도 냉기술사를 슈퍼아머 상태로 바꿔주는 얼음비늘과, 마나량에 비례해서 공격력을 대폭 상향시켜주는 마력수련 버프 등도 추가됩니다. 참고로 냉기술사는 현재 각성에 대한 유저의견을 반영해 추가 수정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혹한의 기둥 각성.
빙붕의 구슬 각성.
서리칼날 각성.
올엠과 함께하는 <크리티카> 댓글 이벤트
디스이즈게임에서는 <크리티카> 연재 기사에 댓글을 남긴 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크리티카>의 캐시로 사용할 수 있는 K포인트와 디스이즈게임에서 다양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는 TIG 포인트를 드립니다.
이번 주에는 새롭게 공개된 3 캐릭터의 ‘각성’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을 남긴 유저 중 추첨을 통해 5명의 유저에게 최대3만 K포인트를, 5명의 유저에게 TIG 50 포인트를 드립니다. TIG 포인트는 T-KET에 걸린 <크리티카> K포인트 이벤트 응모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댓글에는 자신이 플레이 중인 서버와 캐릭터명을 함께 남겨주세요. 서버와 캐릭터명이 정확하지 않을 경우 당첨 대상에서 제외될 수도 있습니다.
☞ 7월 12일까지 달린 댓글을 대상으로 추첨합니다.
[댓글 예시]
서버: 코르디스
캐릭터명: 휘영
광전사의 각성이 제일 멋있어 보입니다. 근데 스킬이 너무 크게 변하는 것 같아요. 이전 스킬도 섞어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