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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GTA처럼 즐겨라! 카스 온라인 2 ‘빅시티’

100명 이상 들어가는 초대형 맵, 차량 등장

전승목(아퀼리페르) 2013-07-12 18:06:26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이하 카스 온라인 2)에 샌드박스형 콘텐츠가 들어간다. 신규 콘텐츠 ‘빅시티’(Big City)를 소개하는 영상으로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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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넥슨은 VIP 유저간담회를 통해 <카스 온라인 2>의 신규 콘텐츠 ‘빅시티’를 공개했다. 빅시티는 인기 맵 ‘더스트 2’보다 50배는 더 큰 초대형 맵이다. 적어도 100명 이상의 유저가 동시에 자유롭게 도시를 돌아다닐 수 있다.
 
 
■ 암살? 납치? 폭파? 입맛대로 고르는 퀘스트
 
빅시티에서 유저는 도시를 돌아다니며 마음에 드는 퀘스트를 자유롭게 고를 수 있다. 기존 미션처럼 인질을 구출하거나 폭탄을 설치하는 퀘스트도 있고, 인질 납치, 요인 암살, 기밀문서 입수, 차량 탈취 등 샌드박스형 게임에 등장할 법한 퀘스트들이 대거 도입됐다.
 
퀘스트를 선택하면 카운터 테러리스트(이하 CT) 진영과 테러리스트(이하 TR) 진영이 대립한다. 예를 들어 TR이 기밀문서를 탈취하는 퀘스트를 진행하면 CT가 이를 저지하는 식이다.

한 퀘스트에 몇 명의 CT와 TR이 대립하는지, 어느 진영이 몇 개의 퀘스트를 달성해야 궁극적인 승리를 이룰 수 있는지 등 자세한 진행 방식은 따로 공개될 예정이다.
 

 

 

■ 뺑소니로 킬! 더욱 다양해진 공격 수단
 
빅시티에서는 훨씬 더 많은 공격 수단을 쓸 수 있다. 일반 미션에서는 총, 칼, 수류탄으로 적을 처치해야 했지만, 빅시티에서는 차량, 고층 건물, 무작위 폭격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빅시티를 돌아다니는 유저는 차량을 탈취해 운전할 수 있다. 차량에 거치된 기관총으로 적을 직접 쏴서 제거하든, 전속력으로 돌진해서 제거하든 마음먹기에 달렸다.
 
수 십 층의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적을 저격하는 전략도 활용 가능하다. 불과 몇 미터 높은 요충지에서 저격하는 일반 미션보다 훨씬 더 규모가 큰 저격전을 벌일 수 있는 셈. 물론 건물 옥상에 있는 적을 퇴치하는 방안도 주어질 예정이다.
 

지스타 2012에 공개된 영상처럼, 건물 옥상에서 저격할 수 있다.
 
‘무작위 폭격’도 도입됐다. 빅시티에서는 일정한 시간마다 미사일이 떨어진다. 한 자리에 머물러 있는 플레이어는 포격의 희생양이 되기 십상이다.
 
폭격에 떨어지는 위치에 적을 몰아넣으면 무작위 폭격으로 한꺼번에 적을 정리할 수 있다. 단, 잘못하면 아군도 말려든다. 미사일은 TR이든 CT든 가리지 않기 때문에 양날의 칼인 셈이다.
 
이번 VIP 유저간담회에 참석한 유저들은 빅시티를 샌드박스 액션게임 <GTA> 시리즈와 비교하며 기대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블로그 등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빅시티 콘텐츠를 알리고 있다.
 
넥슨 <카스 온라인 2> 관계자는 “7월 13일과 14일, 몇몇 PC방에서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한다. 테스터들의 피드백을 받은 뒤 오픈 베타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