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아캄 오리진>(이하 아캄 오리진)에 새로운 악역이 등장했다. 유연한 몸놀림으로 배트맨을 유린하는 ‘악녀’ 코퍼헤드를 만나보자.
이번에 공개된 악당 코퍼헤드는 유연한 몸놀림과 독이 발린 손톱을 무기로 사용한다. 원작 코믹스 <브레이브 앤 더 볼드>에서 뱀의 얼굴을 가진 남성 캐릭터로 등장했지만, 게임에서는 여성 캐릭터로 각색됐다는 점이 독특하다.
코퍼헤드는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배트맨을 사로잡거나 처치하는 자에게 5천만 달러(한화 약 559억 원)를 주겠다”고 선언한 악당 '블랙 마스크'의 말을 듣고 배트맨을 쫓는다. 이로 인해 배트맨은 코퍼헤드, 젊은 조커, 아나키, 데스 스트로크, 펭귄, 베인 등 위협적인 적들에게 암살당할 위기에 처한다.
<아캄 오리진>은 전작 <아캄 어사일럼>의 과거 세계와 젊어진 배트맨을 내세운 게임이다. 올해 10월 25일 PC, PS3, Xbox360, Wii U로 출시될 예정이다.
<아캄 오리진>의 코퍼헤드.
코퍼헤드는 1968년 코믹스 <브레이브 앤 더 볼드>에서 남성 캐릭터로 처음 등장했다.
※ 클릭하면 이미지가 커집니다.
배트맨에게 현상금을 건 장본인 ‘블랙마스크’.
전작보다 더 젊어지고 운동 신경도 좋아진 배트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