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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뮤 리턴?’ 중국에서 멋대로 웹게임 개발

더나인, 차이나조이에서 3D 웹게임 ‘기적귀환’ 전시

현남일(깨쓰통) 2013-07-25 00:10:36
더나인이 <뮤>(중국명 기적: 奇迹) 브랜드를 이용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게임을 만든다. 원작 <뮤>와 똑같은 3D 웹게임도 만들고 있다.

더나인 심국정 부총재는 24일 차이나조이 2013 부대행사로 열린 중국국제디지털엔터테인먼트회의(CDEC)에서 웹게임 <기적귀환>(奇迹归来, MU RETURN)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더나인 심국정 부총재

심 부총재는 “더나인은 지난 2009년부터 <기적>의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작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기적귀환>은 그중에 하나로, 웹게임이지만 풀 3D 그래픽이며 최신 게임들이 갖춘 요소들을 다수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앞으로 더나인은 <기적>의 브랜드를 가진 작품을 여러 단말기와 플랫폼을 통해 시리즈 형태로 계속 출시할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제품들 간의 연동과 유저 교차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기적귀환>(奇迹归来, MU RETURN) 트레일러

동영상 로딩중...

더나인의 이러한 행보가 <뮤>(기적) 브랜드를 갖고 있는 웹젠과 협의를 거친 것인지, 아니면 <뮤X> 때와 비슷하게 웹젠의 동의 없이 진행한 것인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더나인은 지난 2009년 웹젠과의 협의 없이 <뮤>의 후속작을 자처하는 <뮤X>를 발표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뮤X>는 잠시 <기적전설>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올해 4월에는 아예 <기적 2>로 이름을 바꿔 웹젠과 마찰을 빚었었다. 참고로 현재 웹젠은 자체적으로 <뮤 2>를 개발하고 있다.


더나인은 25일 개막하는 차이나조이 2013 자사 부스에서 <기적귀환>의 체험버전을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으로 알려졌다. /상하이(중국)=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더나인이 열어 놓은 <기적귀환>(奇迹归来, MU RETURN) 공식 홈페이지.




<기적귀환> 차이나조이 2013 부스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