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사이드, 360용 미공개 X 프로젝트 진행중

Xbox360용 액션 RPG <킹덤언더파이어 : 서클오브둠>(이하 KUF: COD)을 개발 중인 블루사이드가 다수의 신작 게임을 개발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블루사이드의 김성덕 수석 부사장은 13일 열린 'Xbox360 1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곧 발매될 <KUF: COD>과 <KUF: COD 온라인> 외에 Xbox360용 <X 프로젝트>, 그리고 특수한 장르의 게임인 <Z 프로젝트>를 제작중이라고 밝혔다.

김덕수 부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X 프로젝트>는 Xbox Live는 물론, 그 이상의 컨텐츠를 활용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타이틀로 개발 중이며, <Z 프로젝트>(플랫폼 불명)는 조금은 특수한 장르의 게임이 될 예정이다. 하지만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오는 5월에 있을 <KUF: COD> 발표회에서 추가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Xbox360용 <KUF:COD>는 현재 싱글과 멀티플레이의 동시 진행, 9개 언어 현지화, 다운로드 컨텐츠 제공, 헐리우드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웅장한 음악 등 다양한 특징을 무기로 전 세계 동시 발매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한편, 드래곤플라이와 함께 개발중인 PC용 온라인 게임 <KUF: COD 온라인>은 DirectX 9는 물론 DirectX 10도 지원될 수 있음을 시사했을 뿐, 어느 정도 개발이 진행됐는지 진척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신작 게임 개발 사실을 밝힌 블루사이드의 김성덕 수석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