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만든 PC패키지게임 <헌원검 6>가 발매를 앞두고 사전 다운로드에 들어갔다.
대만 소프트스타와 중국 창유는 지난 6일 <헌원검 6> 디지털 버전의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중국 공식 홈페이지(//x6.changyou.com/download/index.shtml)에서 다운로드한 <헌원검 6>의 클라이언트는 9일부터 구매할 수 있는 CD키로 활성화할 수 있다.
<헌원검 6>는 1990년부터 23년 동안 10개가 넘는 시리즈를 출시한 PC게임 <헌원검>의 11번째 타이틀이다. 전투는 일본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와 비슷한 ‘액티브 턴 배틀’(ATB) 방식으로 진행된다. ATB는 턴 방식 전투와 실시간 전투를 조합해 박진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물리엔진을 도입해 그래픽과 사운드가 개선된 점도 주목받는 부분이다. 또한 엔딩까지 60시간 플레이해야 하는 본편 스토리와, 다양한 파고들기 요소를 준비해 콘텐츠 분량도 최대한 확보했다.
9일 출시되는 <헌원검 6>는 창유를 통해 중국 내륙지방에도 판매되며, 게임이 발매되는 시점에 동명의 영화도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 <헌원검> 포스터. 게임과 함께 동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