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무협영화 같은 온라인 액션게임 <신유성수검록>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지난 8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신유성수검록> 발표회장에서 선보인 결투 영상을 감상하자. /베이징(중국)=디스이즈게임 김승현 기자
<신유성수검록>은 중국의 유명작가 ‘고룡’의 무협소설 <유성호접검>의 세계관을 빌린 온라인 액션게임이다. 메인 콘텐츠는 유저와 유저가 실력을 겨루는 PvP다. PvE 콘텐츠는 어디까지나 PvP를 보조하는 역할이고, 게임의 구성 또한 캐릭터의 성장보다 ‘유저’의 성장을 중시하는 FPS게임의 문법을 따른다.
유저는 <신유성수검록>에서 비수, 장검, 봉 같은 무기를 사용해 ‘천하제일인’이 되기 위해 투쟁해야 한다. 캐릭터의 액션은 장비한 무기에 따라 달라지며, 이러한 액션은 퀵슬롯이 아니라 대전액션 게임과 같은 커맨드 입력 방식을 통해 발동된다.
현재 구현된 3개의 무기 비수, 장검, 봉은 중국 전통무술에서 비롯된 움직임과 게임적인 과장을 섞어 각기 독특한 액션을 선보인다. 예를 들어 봉은 무협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낭창낭창한 움직임이 살아 있다. 유저는 봉을 장대높이뛰기처럼 활용해 적과의 거리를 좁히기도 하고, 봉의 탄력을 이용해 지면과 상대를 연이어 때리기도 한다.
이 밖에도 화려한 움직임으로 공격의 진위를 분간할 수 없게 하는 장검, 예측불허의 움직임으로 끊임없이 상대의 사각을 파고드는 비수 등 <신유성수검록>의 액션은 현실성과 과장을 적절하게 섞어 무협영화에서나 볼 법한 액션을 선보인다.
<신유성수검록>은 현재 비수∙장검∙봉 3개의 무기가 구현되어 있으며, OBT까지 총 15개 무기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