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카맥에 이어 ID소프트 출신 개발자 또 한 명이 오큘러스 VR에 합류했다.
전 ID소프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레이지>를 개발한 맷 후퍼(Matt Hooper)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ID소프트에서 디자인 리드와 디렉터를 맡은 적이 있으나 올해 초 회사를 떠났다. ID소프트에 근무하기 전에는 <데이어스 Ex> <씨프>의 개발사 이온스톰(Ion Storm)에 근무한 바 있다.
오큘러스 VR은 지난 8일 “맷 후퍼를 개발 디렉터로 맞이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 그는 ID소프트를 떠난 지 몇 달 됐는데, 우리 팀에 딱 알맞은 인재다. 우린 더 많은 인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오큘러스 VR은 지난 7일 <둠> <퀘이크>의 개발자 존 카멕을 최고 기술 책임자(Cheaf Technology Officer)로 영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