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를 게임 속에서 살게 만드는 게임, <심즈> 시리즈의 최신작이 공개됐다. <심즈 4>에서는 보다 자유롭게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고, 마음대로 집을 지을 수 있다.
<심즈 4>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심즈 4>에서 먼저 눈에 띄는 특징은 커스터마이징의 강화다. 유저는 <심즈> 세계의 주민인 ‘심’을 만들 때 체형부터 얼굴의 세부적인 모습까지 자유롭게 겉모습을 설정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든 심이 살 집도 자유롭게 짓고 꾸밀 수 있다. 집의 구조 등을 마우스 ‘드래그&드롭’으로 간편하게 설정해 집을 지을 수 있고, 각종 인테리어 소품도 그 안에 배치할 수 있다. 마치 ‘구글 스케치업’이 생각나는 간편한 설정을 통해 유저가 상상하는 집의 구조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보다 현실적인 시뮬레이션을 즐길 수 있도록 유저의 선택에 따른 결과가 심의 인생에 차근차근 영향을 미치게 했다. 일종의 ‘나비효과’다. 심은 인공지능이 향상돼 전작보다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반응하며, 감정도 훨씬 풍부하게 표현한다. 화난 심은 집에 있는 샌드백을 두들겨 패며 화를 푸는 등 주변의 사물과 상호작용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심즈 4>는 2014년 중 PC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