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5>의 발매를 앞두고 일부 게임 내용이 유출됐다. 주요 스토리를 미리 알게 돼 재미를 떨어뜨리는 스포일러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GTA 5>의 스포일러는 유럽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미리 게임을 주문한 유저들이 다운로드한 디지털 프리오더 파일을 통해 유출됐다. 이를 통해 <GTA 5>의 일부 파일을 볼 수 있게 유저들이 내용을 인터넷 상에 공개한 것이다. 소니는 문제의 프리오더 파일을 삭제했다.
플레이스테이션 소셜미디어 매니저 시드 슈먼은 24일 공식 블로그에서 “스포일러에 노출된 락스타와 전 세계 <GTA> 팬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락스타 게임즈는 “게임 발매에 앞서 스포일러가 샌 것에 대해 깊이 실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락스타는 자사 커뮤니티인 ‘소셜클럽’의 멤버 중 스포일러를 공개하는 멤버는 게임이 발매될 때까지 글을 쓸 수 없도록 제한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리즈 최신작 <GTA 5>는 9월 17일 미국과 유럽에서 Xbox360과 PS3로 발매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같은 날 자막 한글판이 출시된다.
플레이스테이션 소셜미디어 매니저의 <GTA 5> 스포일러 관련 공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