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온라인 축구게임 <강진축구>의 후속작이 마지막 담금질(CBT)에 들어간다.
게임파라디소는 30일 캐주얼 팀플레이 온라인 축구게임 <미니일레븐>이 9월 5일부터 CBT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미니일레븐>은 지난 2000년 출시된 코믹 온라인 축구게임 <강진축구>의 후속작이다.
<강진축구>는 당시에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온라인 축구게임으로, 방귀와 발차기 등의 액션(?)으로 상대의 공을 빼았는 코믹한 콘셉트를 내세워 주목을 받았다.
5일 CBT를 시작하는 <미니일레븐> 또한 <강진축구>의 특징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최대 10:10 대전까지 가능했던 대전 시스템은 11:11로 확장됐고, 상대를 방귀와 발차기로 공격해 공을 빼았는 특유의 코믹 액션도 여전하다.
코믹한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공을 상대보다 더 많이 골대에 넣어야 승리한다는 축구의 기본적인 공식은 변하지 않았다. 팀플레이 온라인 축구게임을 내세운 만큼 <미니일레븐>이 가장 중시하는 미덕은 정교한 패스가 만들어 내는 팀원들과의 호흡이다.
<미니일레븐>을 개발한 게임파라디소의 이강진 대표는 CBT 소식을 알리며 “캐시 아이템으로 승부가 갈리는 기존 축구게임에 지친 유저 분들이라면, 실력에 따라 승부가 좌우되는 <미니일레븐>에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5일 있을 CBT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미니일레븐> CBT는 9월 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mini11.gameparadiso.com/)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