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비전 신작 <프로젝트 S4>가 온라인 뿐만 아니라 멀티플랫폼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펜타비전이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S4>가 <DJ MAX>처럼 온라인게임은 물론 PSP 등 여러 플랫폼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프로젝트 S4>는 PSP용 음악게임 <DJ MAX 포터블 2> 매뉴얼에 수록된 일러스트를 통해 처음 공개된 TPS(3인칭 슈팅) 게임으로 2006년 4월 펜타비전이 네오위즈에 인수된 이후 개발해 온 신작이다.
펜타비전 관계자는 <프로젝트 S4>에 대해 “이 게임은 올해 초부터 개발이 시작됐다. 아직 구체적인 게임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온라인게임’으로 특정 지어 개발하는 것은 아니다. PSP 등 다른 플랫폼으로 개발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펜타비전 차승희 대표도 지난 디스이즈게임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검토 중이다. <프로젝트 S4>도 <DJMAX>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멀티 플랫폼 기조를 따르는 액션게임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또, 펜타비전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프로젝트 S4>는 일부 매체의 보도 내용과 달리 FPS가 아닌 TPS 형태의 순수 액션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 구성 방식 및 형태는 플랫폼이 결정되지 않은 만큼 아직 논의 중이다.
하지만 펜타비전이 <프로젝트 S4>에 대해 'Only S4 Action'이라고 설명한 점과 지난해 6월 디스이즈게임과의 인터뷰 [원문보기]를 통해 차승희 대표가 차기작에 대해 접근성, 창작성, 대중성 등을 언급한 점을 감안한다면 액션장르에 대한 펜타비전만의 독특한 해석이 게임에 녹아들 것으로 보인다.
퍼블리싱에 대한 사안은 개발이 초기단계인 만큼 구체화 된 것이 없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프로젝트 S4>는 개발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퍼블리싱을 논하기에 이르다. <프로젝트 S4>는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펜타비전 관계자도 “게임의 형태가 결정되지 않아 퍼블리싱에 대해서도 언급할 내용이 없다. 온라인게임으로 특정 지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게임의 런칭에 대해서는 네오위즈와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게임내용에 대해서는 “펜타비전, 네오위즈 모두 이 프로젝트에 대해 일부 관계자만 알고 있을 정도로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게임정보가 티저 홈페이지의 카운트다운이 끝나는 4월 5일에 공개될지도 아직은 미지수다. 공개 범위도 제한적일 것으로 안다. 현재로서는 홈페이지 변경 정도에서 머무를 것”이라며 언급을 피했다.
또, 펜타비전은 이와는 별도로 온라인 FPS게임 개발을 위해 관련인력을 선발하고 작업을 진행했지만 자체적으로 프로젝트를 백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펜타비전 신작 <프로젝트 S4> 정보 공개를 알리는 티저 홈페이지 메인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