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가 도쿄게임쇼 2013에서 PS Vita용 신작 RPG <판타시스타 노바>의 영상을 공개했다. 전체 길이가 90미터에 달하는 최대 규모의 적 ‘기간테스’와의 전투가 핵심이다. 도쿄게임쇼 2013에서 공개된 홍보영상과 플레이영상부터 감상하자.
<판타시스타 노바> 도쿄게임쇼 2013 트레일러
<판타시스타 노바> 게임 플레이 영상
<판타시스타 노바>는 <판타시스타 온라인 2>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오프라인 게임이다. 아크스 특수행성탐사대에 소속된 함선 델타 발리언트와 승무원들은 새롭게 발견된 행성 ‘마키아’를 파악하기 위해 장기 현지조사에 나선다.
하지만 행성으로부터 돌연 공격을 받아 불시착을 시도하게 되고, 문명이 존재할 리 없는 행성에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초거대 생물병기 ‘기간테스’와 만나게 된다.
<판타시스타 노바>는 <판타시스타 온라인 2>와 달리 모든 콘텐츠가 ‘솔로플레이’에 맞춰졌다. 기본적으로 모든 콘텐츠는 오프라인 솔로플레이로 해결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 요소 없이 최대 4인의 애드훅 멀티플레이만 지원한다. 혼자서 살아남아 가는, 일종의 서바이벌 느낌을 강조했다는 게 스즈키 야스유키 디렉터의 이야기다. 그만큼 스토리와 연출에도 공을 들였다.
적으로 등장하는 기간테스는 전체 길이가 90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기계병기다. 이에 맞서는 플레이어는 거대한 미사일을 발사하는 파일, 허공에 넓은 발판을 만드는 족장(足場) 등 다양한 기간테스 전용무기를 이용할 수 있다. 게임에는 기본적인 기간테스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기간테스들이 더 등장할 예정이다.
<판타시스타 노바>의 개발은 세가와 트라이에이스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트라이에이스는 <판타시스타 노바>의 개발 초기부터 함께하며 세계관 설정 및 애니메이션, 빛의 처리, 시나리오와 표현 등 세세한 부분까 지 협력해 왔다.
<판타시스타 노바>는 일본에서 2014년 중 PS Vita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