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영화 개봉일이 확정됐다. 블리자드는 2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트위터를 통해 레전더리 픽처스가 준비 중인 영화 <워크래프트>가 유니버설 픽처스를 통해 2015년 12월 18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영화 <워크래프트>는 <문> <소스코드>를 연출한 던컨 존스가 감독, <다크 나이트 라이즈>와 <맨 오브 스틸>의 프로듀싱을 맡은 찰스 로븐이 프로듀서, <워크래프트>의 스토리를 담당하고 있는 블리자드의 크리스 맷젠이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라이프 오브 파이>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팀이 특수효과를 담당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제작비는 1억 달러(약 1,074억 원)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대본은 이미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배역도 <토탈리콜>의 콜린 파웰, <미션 임파서블>의 폴라 패튼 등이 물망에 올랐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지는 않은 상태다.
다만 지난 8월 공개된 바로는 <워크래프트> 영화 촬영장은 캐나다에 위치한 최대 세트장인 ‘캐네디언 모션 픽처 파크(Canadian Motion Picture Park)’로 섭외됐으며, 2014년 1월 13일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