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전 세계를 향해 초대장을 보냈다. 오는 11월 22일 출시되는(미국기준) 차세대 콘솔 게임기 Xbox One으로 오라는 뜻이 담긴, 스케일이 큰 영상 초대다.
마이크로소프트 25일(미국시간) ‘초대(Invitation)’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Xbox One의 TV CF로 사용될 론칭 광고다. 이번 영상은 게임, 영화, 스포츠, TV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두루 겨냥해 제작됐다.
우선 게임팬을 위해서는 차세대 콘솔 중에 Xbox One 독점으로 나오는 <타이탄폴>의 메카닉 타이탄을 CG로 만들어 출연시켰고, 스포츠팬을 위해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FC의 스티븐 제라드 선수를 섭외했다.
영화팬을 위해서는 <스타트렉>에서 ‘스팍’ 역을 맡은 배우 재커리 퀸토가 나왔다. 또, 자동차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전 세계에 단 3대만 존재하는 슈퍼카 ‘맥라렌 P1’(McLaren P1)을 등장시켰다.
이번 ‘초대’ 영상은 오는 27일 미국 NBC의 <선데이 나이트 풋볼> 방송 프로그램에서 처음 방영되기 시작해 전 세계에 Xbox One을 알리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빅 뱅 이론> <썬즈 오브 아나키> <워킹 데드> <엑스 팩터> 등 유명 TV 프로그램 시간에 방영된다. 아울러 온라인과 영화관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Xbox One ‘초대’ 메이킹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