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단일 개발사에서 진행하는 게임쇼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블리즈컨 2013이 열립니다. 규모가 큰 만큼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지난 8월 게임스컴에서 공개한 <디아블로3> 확장팩인 <영혼을 거두는 자>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새로운 확장팩이 공개될 예정이며, 개발자 인터뷰도 준비돼 있습니다. 또한, 최근 <블리자드 올스타즈>에서 이름을 바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도 달라진 모습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밖에도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최신작인 <콜 오브 듀티: 고스트>가 PC용으로 정식 발매하고 <진 여신전생>시리즈의 10년 만의 정식 넘버링 타이틀인 <진 여신전생 4>가 3DS로 한글화해 출시됩니다. /디스이즈게임 남혁우 기자.
갤럭시게이트가 개발하고 엠플레닛이 퍼블리싱하는 횡스크롤 액션 RPG <레전드 오브 파이터>가 공식홈페이지를 열고 8일부터 2일간 1차 CBT를 시작합니다.
1차 CBT에서는 곤륜권사, 쿵마쿠노이치, 랜드투르퍼, 오러나이츠 등의 직업과 30레벨까지의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또한, 스킬과 전직 등을 통한 전투시스템과 캐릭터들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전개되는 시나리오, 에피소드, 타운 요청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쿤룬코리아는 신작 웹게임 <절대쌍교>를 5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 게임은 쿤룬이 자체 개발한 웹게임으로 중국의 유명 소설가 고룡의 소설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여기에 혼자서도 쉽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협객 시스템, 종족과 직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무기 자유도 시스템, 박진감 넘치는 PVP와 PVE 등이 특징입니다.
출시일 | 게임이름 | 기종 | 내용 | 예약판매 |
11월 6일 | 콜 오브 듀티: 고스트 | PC | 미국을 침공한 적에 맞서는 레지스탕스의 분투기 | 없음 |
에이치투 인터렉티브는 액티비젼의 <콜 오브 듀티: 고스트>(이하 고스트)를 6일 정식 발매합니다. 이 게임은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모던 워페어>나 <블랙 옵스> 등 기존 시리즈와 완전히 다른 스토리와 주인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 <고스트>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조직에 의해 해킹을 당한 미국의 전략위성이 오딘이 미국의 주요 도시를 폭격하며 시작합니다. 폭격으로 인해 황폐해진 미국은 이어진 적의 공격에 의해 괴멸 직전의 위험을 마주치게 됩니다. 유저는 레지스탕스이자 미군의 잔존 병력인 ‘고스트’'의 멤버가 되어, 기능을 상실한 정부나 군사조직을 대신해 적과 맞서 싸워야 합니다.
<고스트>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새로운 게임 엔진을 채택한 만큼 그래픽이 향상됐습니다. 특히 게임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부위인 팔은 단순히 피부만 현실적으로 표현될 뿐만 아니라 땅을 짚으면서 묻은 진흙이나 긁힌 상처까지 구현될 정도죠.
멀티플레이 모드 역시 강화됐습니다. 몰려드는 외계인을 다른 유저와 함께 처치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생존’과 전작의 ‘도미네이션’, ‘팀 데스매치’, ‘헌티드’을 포함한 11가지 모드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출시일 | 게임이름 | 기종 | 내용 | 예약판매 |
11월 9일 | 진 여신전생 4 | 3DS | 10년 만의 <진 여신 전생>시리즈 정식 넘버링 타이틀 | OST |
한국닌텐도는 3DS용 한글판 <진 여신전생 4>를 9일 출시합니다. <진 여신전생 4>는 약 10년 만에 출시한 정식 넘버링 시리즈입니다. 이 게임은 <페르소나> 시리즈와 <소울해커즈> <데빌서바이버> 등 다양한 파생 게임을 출시하기도 했죠.
<진 여신전생 4>는 악마의 지배 하에 놓인 황폐한 도쿄를 배경으로 주인공과 동료들의 모험을 그리고 있습니다. 넘버링 시리즈의 특징인 어두운 분위기와 그로테스크한 악마 디자인은 그대로 이어집니다.
PS 2 등 거치형 콘솔기기로 출시된 전작이 제법 어려웠던 것에 비해 <진 여신전생 4>는 휴대용 기기인 3DS로 출시되는 만큼 한층 쉬워질 예정입니다. 게임 플레이 중에도 저장과 불러오기가 가능하며, 언제든지 어려움 정도를 설정할 수도 있죠.
행사이름 | 블리즈컨 2013 |
일정 | 11월 8일 ~ 9일 |
내용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확장팩 등 다양한 블리자드 게임 정보 공개 |
언제나 많은 이슈를 몰고 오는 블리자드의 블리즈컨이 8일과 9일 양일간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올해 블리즈컨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3>의 확장팩과 비공개 테스트 중이지만 이미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하스스톤>의 개발자 패널 토의와 인터뷰가 준비돼 있습니다. 또한, 블리자드 게임의 다양한 영웅이 등장하는 AOS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도 오랜만에 모습을 공개합니다.
이 밖에도 <스타크래프트 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글로벌 최종 결승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투기장 글로벌 인비테이셔널도 블리즈컨에서 열립니다.
행사이름 | 다음 커뮤니케이션 지스타 라인업 간담회 |
일정 | 11월 7일 |
내용 | 지스타 2013에서 선보일 <검은사막><프로젝트 TGO> 및 비공개 시작 공개 |
다음 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지스타 2013에서 선보일 게임 라인업과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0월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한 <검은사막>, 온네트가 개발 중인 골프게임 <프로젝트 TGO> 외에도 아직 공개하지 않았던 PC 온라인 게임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행사이름 | NS스튜디오 회사 소개 간담회 |
일정 | 11월 6일 |
내용 | 국내 게임 시장의 현주소 논의 및 NS스튜디오 소개 |
슈팅게임 <바이퍼서클>을 개발 중인 NS스튜디오는 6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자사 소개 및 게임업계 미래 논의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에서는 NS스튜디오를 소개함과 동시에, 최근 정치권에서 게임을 사회악으로 분류하면서 창조경제의 핵심콘텐츠이자 미래 먹거리인 게임산업을 왜곡시키고 있는 현실, 쉽게 만들고 배포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 개발에 편중되면서 PC게임의 개발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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