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이후 350만장이 넘게 판매된 <길드워>가 2주년을 맞았다.
엔씨소프트는 28일 아레나넷(ArenaNet)이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MMORPG <길드워>가 2005년 4월 28일 발매된 후 2주년을 맞았다고 발표했다. 2년 동안 <길드워> <길드워: 깨어진 동맹> <길드워: 나이트폴> 3개의 챕터가 발매됐으며, 모두 합쳐 전세계적으로 350만장 이상 팔렸다.
<길드워> 시리즈의 성공 비결은 ‘월 정액’을 받지 않고 무료로 서비스된 점과 함께 지속적인 양질의 컨텐츠 업데이트에 있었다. 최근에는 ‘베테랑’ 유저에게 제공되는 특전 모드인 ‘하드 모드’(고급 난이도)가 추가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레나넷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마이크 오브라이언은 “2년만에 우리는 3개의 게임을 만들었고 전세계 수백만 명의 유저를 확보했다. 2주년을 기념하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팬들을 즐겁게 해줄 컨텐츠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앞으로 <길드워>는 최초의 확장팩 <아이 오브 더 노스>가 연말에 북미와 유럽에서 발매되며, 2008년 하반기에는 후속작 <길드워2>의 베타테스트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엔씨소프트와 아레나넷은 <길드워> 2주년을 기념해 게임 내에서 ‘길드워 생일파티’ 이벤트를 개최한다. 생일파티 이벤트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길드워> <길드워: 깨어진 동맹> <길드워: 나이트폴> 모두에서 진행된다.
‘길드워 생일파티’는 먼저 2주년을 기념해 3시간 마다 게임 속에서 불꽃놀이가 벌어지며, 게임 내 ‘싱지 훈련소’에서 인기가 높았던 보드워크 대회가 축제 행사의 하나로 다시 열린다. 이외에도 용의 아레나와 데굴데굴 딱정벌레 경주도 즐길 수 있으며, 28일 오후 4시를 기점으로 두 살이 되는 생성 2주년 캐릭터와 한 살이 되는 캐릭터의 인벤토리에는 특별 제작된 인형 세트 중 하나가 제공된다.
2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게임 내 행사가 열린다.
생일축하에 빼놓을 수 없는 불꽃놀이도 진행된다.
최초의 확장팩 <아이 오브 더 노스>의 캐릭터 일러스트.
후속작 <길드워2>는 2008년 하반기부터 베타테스트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