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의 인기 레이싱 게임 <릿지레이서>가 시리즈 20주년을 맞아 모바일로 영역을 확장한다. 반다이남코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시리즈 최신작인 <릿지레이서: 슬립스트림>을 12월 19일 안드로이드 OS와 iOS로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미정이다.
<릿지레이서: 슬립스트림>에서는 시리즈를 거듭하며 이어져 온 10개의 고유 트랙에 출발 방향을 달리한 총 20개의 코스를 만나볼 수 있다. 모든 코스는 고품질 그래픽으로 구현되며, 6개의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총 108 가지 대회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레귤러, 퀵, 녹아웃 3가지 타입의 아케이드 모드도 준비돼 있다. 발매 이후 업데이트로 적용될 멀티플레이 모드에서는 최소 2명부터 최대 8명까지 동시 레이스를 지원한다. 그 외에도 12종의 차량, 300개의 커스텀 파츠를 통해 플레이어의 드림카를 직접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한편, <릿지레이서>는 1993년 아케이드로 첫 출시된 이후 여러 플랫폼을 통틀어 25개의 시리즈가 발매된 반다이남코의 간판 레이싱 게임 시리즈다. 최근에 발매된 작품으로는 <릿지레이서: 드리프토피아>와 핀란드의 버그베어 소프트웨어가 외주 제작한 <릿지레이서: 언바운디드> 시리즈가 있다.
<릿지레이서: 슬립스트림> 트레일러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