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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악마가 돌아온다! ‘디아블로 3 확장팩’, 3월 25일 출시

디지털 다운로드 및 패키지로 발매, 일반판과 딜럭스 판으로 구성

안정빈(한낮) 2013-12-20 10:20:15
<디아블로 3>의 확장팩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가 3월 25일 출시된다.

블리자드는 20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이하 영혼을 거두는 자)를 2014년 3월 25일에 발매한다고 밝혔다. 12월 20일부터는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구매가 시작된다.

<영혼을 거두는 자>는 3만 7천 원의 디지털 일반판과 5만 7천 원의 디지털 딜럭스판 두 종류로 출시된다. 예약 구매한 일반판은 이후에 디지털 딜럭스 판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더불어 일반판과 한정 소장판 패키지 판매도 진행된다. 

일반판에는 별도의 특전이 없으며 딜럭스판에서는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는 유령사냥개와 형상변화에 사용할 수 있는 투구와 무기의 제조법, 3개의 추가 캐릭터 슬롯,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애완동물 보물 고블린, <스타크래프트 2>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성전사 초상화와 문양 등이 포함된다.

한정 소장판 패키지에는 아트북, 개발 뒷이야기를 담은 블루레이/DVD, 말티엘 테마의 마우스 패드 등이 포함된다. 패키지 버전에 대한 판매는 추후 공개될 예정으로 현재는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에 대한 예약구매만이 가능한 상태다.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는 죽음의 천사 말티엘이 최종보스로 등장하며, 아이템체계를 대폭 개선한 아이템 2.0, 지속적인 아이템 파밍을 위해 마련된 모험모드, 거대한 방패를 사용하는 신규 직업 성전사 등이 추가된다. 

캐릭터의 최고레벨은 70으로 상향되며 이후 정복자 레벨을 올리며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영혼을 거두는 자>는 현재 제한된 인원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새로운 직업인 성전사와 5막 시나리오, 최대레벨 확장 등을 제외한 전리품 획득 시스템, 정복자 시스템, 클랜과 커뮤니티 형태로 확장된 소셜 기능 등 일부 확장팩의 기능은 <디아블로 3> 업데이트를 통해 사전에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