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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서비스 종료 ‘미소스’, 모바일 게임으로 돌아온다

3D 그래픽 활용한 RPG로 개발, 2014년 서비스 예정

송예원(꼼신) 2013-12-26 15: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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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 서비스 종료가 공지됐던 <미소스> 모바일 게임으로 돌아온다. 한빛소프트는 PC MMORPG <미소스>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한다고 26 발표했다.

 

<미소스 모바일>(가칭) 3D 그래픽을 활용한 RPG 원작의 특징을 살린 핵앤슬래시 게임이다. 세계관은 원작의 기원이 되는 태초의 이야기를 다룬다. 한빛소프트는 PC 버전을 서비스하면서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하고, 모바일 환경에 맞춘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여 2014 공식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미소스> 2007 블리자드 출신의 핵심 개발자들이 설립한 플래그십스튜디오와 국내의 한빛소프트가 손을 잡고 개발을 시작했다. 2008 플래그십스튜디오가 파산을 하면서 양사는 <미소스> 지적재산권(IP) 두고 분쟁을 벌였으나, 게임의 모든 권한을 한빛소프트가 가져가며 사건은 일단락 지어졌다.

 

한빛소프트는 여러 번의 테스트를 거쳐 지적재산권 확보 9개월 만인 2010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소스> 오픈 이후 동시 접속자 5 명을 돌파하는 성공을 거두는 듯했으나, 고정 유저층을 확보하지 못하고 운영에 난항을 겪으면서 지난 18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종료를 공지한 있다.

 

한빛소프트 측은 모바일 환경에 맞춰 제작 중인 <미소스 모바일의 마무리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오는 2014 1/4분기 시점부터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특징에 대해 유저들에게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말했다

 

26일 공개된 <미소스 모바일>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