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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전병헌 회장 “넥슨 아레나, 연말에 큰 선물을 받았다”

아레나 개관식 참석, “한국 게임사와 e스포츠가 만나는 첫 걸음”

현남일(깨쓰통) 2013-12-28 12:33:03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장이 새로운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에 대해 “연말에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전 회장은 28일 서울 서초구 W타워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의 개관식에 참석해 “아마추어부터 프로까지, e스포츠 전반에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넥슨이 밝힌 것은 협회장으로서는 커다란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곳에서 한국 e스포츠의 또 다른 역사가 시작되리라 생각한다”고 축사했다.

내년 포부도 밝혔다. 전 회장은 “협회장을 맡으면서 e스포츠가 가족의 문화로서, 정식 스포츠 종목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가족 대회를 추진했다. 올해의 경험과 성과를 통해 내년에는 보다 규모 있고 체계적으로 가족 대회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전 회장은 “넥슨 아레나는 한국 게임사와 e스포츠가 제대로 만나는 첫걸음이자 첫 번째 결합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다. 협회는 넥슨과 함께 국산게임 종목의 아마추어 대회 활성화를 함께 이뤄 나가겠다. 한국게임의 e스포츠화를 꽃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