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5>냐, <라스트 오브 어스>냐.’ 2013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 이하 GOTY)를 두고 두 타이틀이 대결한 결과 <라스트 오브 어스>가 앞섰다.
31일 기준으로 <라스트 오브 어스>는 전 세계 게임 웹진과 독자들이 올해의 게임을 선정하는 ‘GOTY’의 최다 수상작으로 꼽혔다. <라스트 오브 어스>는 총 114개의 상을 확보하며 73개의 상을 받은 <GTA 5>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라스트 오브 어스>는 매체(The critics’ Pick)로부터 89개의 상을, 구독자(The Readers’ Pick)로부터 15개의 상을 받았다. 매체로부터 60개, 구독자로부터 13개의 상을 받은 <GTA 5>에 비해 모든 부문에서 앞서는 상황이다.
<라스트 오브 어스>는 지난 6월 14일 전 세계에 발매된 PS3용 게임이다. 인류를 ‘러너’와 ‘클릭커’라는 괴물로 만들어 버리는 바이러스가 유행해 문명이 급격히 파괴된 세계를 무대로 삼았으며, ‘조엘’과 ‘엘리’ 두 주인공이 서로 도우며 생존하는 휴먼 스토리, 영화 못지않은 영상미를 내세워 호평을 받았다.
이외의 GOTY 수상작들로는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슈퍼마리오 3D 월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