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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걸즈’ 국내 서비스 준비?

반다이남코 국내 상표 출원, 실제 서비스 여부는 미정

주재상(버징가) 2014-01-29 14:32:32

반다이남코가 지난 1월 21일,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이하 신데렐라 걸즈)의 국내 상표 출원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신데렐라 걸즈>는 아이돌을 육성하는 콘셉트의 인기 콘솔 게임 <아이돌 마스터>의 IP(지적 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카드 소셜 게임으로 <바하무트>로 유명한 사이게임즈(Cygames)가 개발해 출시 이후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드라마 시디 같은 관련 상품도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DeNA의 모바일 게임 플랫폼인 모바게’ 를 통해 지난 2011년 11월부터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당초 DeNA가 다음(Daum) 커뮤니케이션과 손을 잡고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진출하면서, 한글화 및 서비스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었던 작품 중의 하나였다.

 

하지만 2년 가까이 이렇다 할 소식이 없었으며, 다음모바게 역시 지난 2013년 3분기부터는 신작을 내지 않고 있기에 사실상 국내 서비스가 무산된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측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상표 출원을 계기로 국내 서비스가 성사될 수 있을지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신데렐라 걸즈>의 국내에 상표 출원과 관련해 저작권을 가진 반다이남코게임즈가 국내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다만 실제로 반다이남코게임즈가 <신데렐라 걸즈>의 한국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지, 실제로 서비스가 이루어진다면 어떠한 플랫폼으로 서비스될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반다이남코게임즈의 관계자는 “<신데렐라 걸즈>의 한국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어떠한 사항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신데렐라 걸즈>는 원래 일본 내수용으로 개발된 작품이지만, 접속 국가 제한은 딱히 없으므로 마음만 먹으면 국내 유저들도 게임을 즐겨볼 수 있다. 하지만 게임 내에서 제대로 된 보상을 얻으려면 일본 휴대폰을 통한 SMS 인증이 필수인데다가, 유료 결제도 사실상 막혀있다. 

 

 

 

 

반다이남코게임즈가 특허청에 상표출원한 <신데렐라 걸즈>의 한국어 로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