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지기’의 디펜스 게임이 모바일에서 다시 시작됐다. 무슨 게임인지 영상으로 확인해 보자.
EA는 지난 30일(미국시간) 모바일게임 <던전 키퍼>의 iOS와 안드로이드 OS 버전을 전 세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무료로 내려받고 원하면 결제하는 부분유료 게임이다.
<던전 키퍼> 시리즈는 1990년대에 불프로그가 만든 PC게임으로, 플레이어가 한 던전의 지배자(일명 던전키퍼)가 되어 영웅 등 침략자를 막는 디펜스 장르다. 플레이어는 자유롭게 던전의 통로나 방을 바꾸고, 곳곳에 함정을 깔고 하수인(미니언)을 소환해 침략자를 골탕 먹여야 한다. 던전의 ‘심장’을 파괴당하지 않고 디펜스에 성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에 나온 모바일 버전은 EA가 <던전 키퍼>의 새출발(리부트)을 내세우며 선보인 최신작이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는 침략에도 끄떡없는 궁극의 던전을 구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 던전의 통로와 방의 설계, 함정의 배치, 각종 하수인(트롤/임프/악마/워록 등)을 잘 활용해야 한다. 콘텐츠는 PvE와 PvP가 공존하며, 적의 던전을 공격해서 자원을 모을 수도 있다.
EA 모바일의 닉 얼 부사장은 “클래식 타이틀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해 모바일 플랫폼에 맞춰 개발했다. <던전 키퍼>의 오랜 팬들에게는 이 전설적인 타이틀을 파고들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줄 것이다”고 말했다.
<던전 키퍼>의 개발은 EA 미씩이 맡았으며, 언어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러시아, 일본어, 한국어 등을 지원한다. 현재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무료로 내려받아 한글로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