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이가 언리얼 엔진 3로 새로운 FPS게임을 만들고 있다. <서든어택>의 후속작이 될 수도 있다.
넥슨은 3일 자회사 게임하이(대표 김정준)와 넥스토릭(대표 김영구)의 합병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게임하이는 300여 명 규모의 개발인력을 보유한 대형 개발사로 거듭났다. 보유한 라인업도 늘어나서 FPS게임 <서든어택>, MMORPG <데카론> <바람의나라> <테일즈위버> <어둠의전설> <아스가르드> <일랜시아> 등이 있다.
합병 완료와 함께 게임하이가 언리얼 엔진 3로 온라인 FPS게임을 만든다는 발표도 나왔다. 보도자료에는 ‘<서든어택> 후속작 개념’이라는 문구가 담겨 있는데, 이는 아직 정식 넘버링 후속작으로 출시할지 오리지널 신작으로 낼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게임하이 관계자는 “(새로운 FPS게임은) 지난해부터 개발에 들어갔으며, 기존의 <서든어택> 인력도 개발팀에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하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언리얼 엔진 3와 FPS게임 경험이 있는 개발자를 모집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몬몬몬 for Kakao>를 출시한 게임하이는 올해도 3~4개의 모바일게임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하이 김정준 대표는 “넥스토릭의 개발인력과 서비스 능력 및 해외사업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신작 온라인게임 개발은 물론이고 모바일 신작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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