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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매스 이펙트 차기작을 위한 ‘모션캡처’ 착수

바이오웨어 영상감독이 공개, 3부작이 아닌 새로운 이야기가 유력

신호근(알트) 2014-02-03 14:10:06

지난 1일 바이오웨어의 영상감독 켄 사인(Ken Thain)이 <매스 이펙트> 시리즈 신작의 모션캡처 촬영을 시작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촬영은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EA의 모션캡처 촬영장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지난 12월 18일에는 바이오웨어의 GM 아린 프린(Aaryn Flynn)이 <매스 이펙트 4>로 추정되는 신작 게임을 해봤다고 트위터에 올린 적이 있어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매스 이펙트>는 바이오웨어가 총 3부작으로 개발한 SF RPG로 프로시언(Protheans)이란 종족의 유물을 발견한 인류가 태양계를 넘어 여러 식민 행성을 개척하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삼고 있다. 특히 주인공 ‘셰퍼드의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3편의 엔딩이 전 세계 팬들에게 혹평을 받으며 논란이 컸던 만큼, 신작에 더욱 관심이 몰리고 있다.

 

현재 공개된 관계자들의 말에서는 모두 <매스 이펙트 4>라는 명칭 대신 <매스 이펙트> 차기작이라고만 언급돼 있다. <매스 이펙트> 시리즈의 수석작가 맥 월터스(Mac Walters)는 지난해 10월 해외 매체 Complex와의 인터뷰에서 “캐릭터나 요소 등 셰퍼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차기작이 될 것이다고 밝혀 3부작 이야기가 아닌 새로운 이야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매스 이펙트> 차기작은 바이오웨어 몬트리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이며 출시일이나 플랫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