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카드배틀 게임 <확산성 밀리언아서>(이하 밀리언아서)가 카카오 게임하기에 11일부터 입점한다.
<확산성 밀리언 아서 for kakao>는 기존 <밀리언아서>의 카카오 버전으로 기존보다 레벨업이 쉬워지고 최대 친구 숫자가 늘어나며, AP 회복 속도가 빨라지는 점 등이 특징이다. 이번 카카오 입점은 <밀리언아서>의 재도약을 위한 액토즈소프트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밀리언아서 for kakao>는 11일 정식 출시될 예정으로, 10일까지 사전등록을 한 유저에게 감사형 춘향 카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다만, <밀리언아서 for kakao>는 별도의 서버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기존에 액토즈소프트를 통해 게임을 즐기던 유저들의 데이터 이전은 불가능하다.
액토즈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카카오 게임하기 입점을 통해 그동안 <밀리언아서>를 접하지 못한 유저도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전부터 데이터 이전이나 운영 등에 대해 유저가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두 서버 모두 똑같이 심혈을 기울여서 운영하며 유저를 실망시키지 않으려 하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밀리언아서>는 카카오에 론칭하기 전 액토즈소프트가 지난 2012년 12월 국내에서 자체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유명 작가들을 고용해 그린 미려한 일러스트와 원터치 방식의 간단한 조작 등을 강점으로 출시 초기 구글 플레이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또한, <밀리언아서>가 출시된 이후 유사한 게임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카드배틀 장르가 한국 게임시장에 정착하는 데 많은 영향을 미쳤다.
사전 등록 이벤트를 통해 지급될 감사형 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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