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마트’는?] 주간스마트는 애플 아이폰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스마트폰게임의 정보를 모아 소개하는 연재물입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어떤 게임들이 인기를 얻었는지, 또 주목할 만한 신작은 무엇이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디스이즈게임 송예원 기자
2월 2주(2월 10일 ~ 16일) 게임 카테고리 순위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여전히 캐주얼게임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2월 2주 무료게임 인기순위에 2개의 외산 RPG가 등장했다.
그동안 안드로이드 OS만 지원됐던 <워밸리 온라인>이 애플 앱스토어에 나오자마자 3위에 올랐다. <워밸리 온라인>의 국내 서비스하고 있는 디앱게임즈는 <레전드 오브 갓> <템페스트 사가> <엘리멘탈나이츠> 등 줄곧 굵직한 RPG를 출시해왔다.
중국 최초의 나스닥 상장 모바일게임 개발사 CMGE에서 만든 <워밸리 온라인>은 일반적인 중국의 웹 RPG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풍부한 퀘스트 볼륨과 장비수집·강화·제조와 같은 콘텐츠를 더해 ‘모바일 MMORPG’를 지향한다. 태블릿PC에도 최적화돼 있다.
<워밸리 온라인> 프로모션 영상
<온리 원>은 모바일게임다운 간단명료함을 내세워 5위에 안착했다. 오로지 원형경기장 안에서만 전투가 펼쳐지는 이 게임은 스테이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든 적을 쓰러뜨리면 해당 스테이지가 완료된다. 검으로 적을 상대하는 칼 싸움 게임이지만, 서로 원형경기장 밖으로 밀어낼 수도 있어 전략과 스킬도 필요하다.
애플 앱스토어의 매출 순위는 큰 변동이 없었지만, 팜플의 RPG <영웅의 품격>이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9위에 올랐다.
<온리 원> 프로모션 플레이 영상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순위에는 오랜만에 신작이 등장했다. 지난 7일 출시된 추콩코리아의 <카오스파이터>가 꾸준한 상승 기류를 타고 8위에 진입했다. 대전 액션게임에 RPG의 육성요소를 결합한 <카오스파이터>는 원터치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70여 개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총 40개의 스킬이 있다.
출시된 지 5개월이 지난 <다함께 붕붕붕 for Kakao>는 아이돌 그룹 엑소(EXO)를 모델로 내세워 TV·극장·옥외까지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재도약에 나섰다. 인기순위 5위에 오른 것은 물론이고, 매출순위도 22위까지 상승했다.
관객 수 900만을 돌파한 <겨울왕국>의 공식게임은 <캔디크러쉬사가>와 유사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애플 앱스토어 2위, 구글 플레이 스토어 7위에 올랐다. <애니팡 2 for Kakao>는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