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폭스가 EA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심즈>를 영화로 제작한다.
25일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20세기 폭스가 EA의 베스트셀링 프렌차이즈 <심즈>(The Sims)의 영화 판권을 획득, 영화 제작을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심즈> 영화는 20세기 폭스에서 <에라곤>을 만든 존 데이비스(John Davis) 프로듀서가 연출을 맡고, 영화 <Big Helium Dog>와 TV 시리즈 <엔젤>(Angel)의 대본을 쓴 브라이언 린치(Brian Lynch)가 각본을 맡는다. 개봉 시기나 주연 배우 등의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심즈>는 발매 후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EA 최고의 PC 게임 베스트셀러로 자리를 잡았으며, 지금까지 시리즈 누계 8천 5백만장이 판매되었다. 지금도 <심즈2>의 확장팩 시리즈가 계속 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