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의 베타테스트를 끝마치고 론칭 준비에 들어간다.
블리자드는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10시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의 글로벌 비공개 베타테스트를 종료했다. 함께 진행된 <디아블로 3>의 2.0.1 패치 공개테스트도 동시에 종료됐다. 이는 조만간 다가올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를 위한 사전 단계다.
블리자드는 베타테스트 종료 공지를 통해 <디아블로 3>의 라이브서버에 2.0.1 패치를 적용할 준비를 마쳤으며 이를 위해 테스트 서버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빠르면 이번 주, 늦어도 3월 초까지는 2.0.1 패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아블로 3>의 2.0.1 패치는 아이템과 성장방식 등을 확장팩에 맞춰 전면 개편하는 업데이트다. 핵심은 아이템의 숫자를 줄이고 대신 좋은 아이템을 얻을 확률을 높인 '전리품 2.0 시스템'과 정복자 레벨을 통해 능력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정복자 '2.0 시스템'의 적용이다.
한편,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의 조기등록 전용 혜택을 공개했다.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를 4월 1일까지 구매하고 등록한 유저에게는 캐릭터가 장착하는 용기의 날개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악마사냥꾼 스킨이 제공될 예정이다.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는 3월 25일 출시되며 2.0.1 패치의 내용에 새로운 시나리오인 5막과 성전사, 모험모드 등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