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아레나넷에서 개발한 MMORPG <길드워2>의 중국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했다. 중국 매체들은 이를 정식 서비스를 위한 단계로 받아들이고 있다.
<길드워 2>의 중국 퍼블리싱을 맡은 공중망은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에 적용될 비즈니스 모델을 공개했다. 기본적으로 북미와 유럽과 같이 패키지를 구입하면 기본 플레이는 평생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방식이다.
즉 <길드워 2> 패키지를 구입하면 별도의 월 이용료 없이 게임은 이용할 수 있으며, 확장팩 및 아이템 등 일부 콘텐츠를 부분 유료화 방식으로 제공한다. 아직 구체적인 패키지 가격은 밝히지 않았지만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중국 상황에 맞춘 가격을 책정할 계획이다.
한편 <길드워 2>의 중국 클로즈 베타테스트 일정도 발표됐다. 이번 클로즈 베타테스트는 3월 11일부터 2주간 진행된다. 이번 테스트는 5번째로 기존까지 다양한 방식의 테스트를 통해 중국 유저를 위한 튜토리얼 모드 등 현지화 작업을 검증하기 위함이다.
중국의 게임전문 매체인 17173.com 등은 <길드워 2>의 이런 움직임이 정식 서비스를 위한 수순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공중망은 외신 인터뷰를 통해 "<길드워 2>의 중국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안에 실시할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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