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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엔씨 신작 던전러너, 무료 정식서비스 개시

월 4.99 달러에 ‘멤버쉽 레벨’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가능

이재진(다크지니) 2007-05-30 01:35:24

엔씨소프트 최초의 무료 MMORPG <던전러너>가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엔씨소프트 북미 지사는 29일 자사의 첫 번째 무료 MMORPG <던전러너>(Dungeon Runner)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본 다운로드와 플레이는 무료로 제공되며, 한 달에 4.99 달러( 4,700)를 내면 멤버쉽 레벨이라는 프리미엄 서비스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던전러너>멤버쉽 레벨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용 무기, 방어구, 아이템을 지원받게 되며, 서버 대기자 발생시 우선 접속권의 특전도 누릴 수 있다. 이밖에 220칸의 넓은 인벤토리 공간(기본 80)과 체력, 마나 물약을 한 칸에 무한대로 겹쳐서 저장할 수 있는 혜택도 받게 된다.

 

<던전러너>는 풀 3D로 구현된 전형적인 핵앤슬래쉬 형태의 액션 RPG로 랜덤 생성 방식의 필드와 던전, 칸 방식의 인벤토리 시스템, 다양한 옵션의 아이템 등 여러 측면에서 <디아블로>와 닮아 있다. 3D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키보드 <W> <A> <S> <D>키와 마우스를 조합해 이동과 시점변환을 하게 된다. 현재 클래스는 파이터, 메이지, 레인저 세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던전러너>의 프로듀서겸 수석 프로그래머인 스테판 니콜스(Stephen Nichols)무료 유저, 멤버쉽 유저 모두 총 200 시간이 넘는 게임플레이 컨텐츠를 혼자서, 또는 여러 명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퀘스트, 몬스터가 업데이트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던전러너>는 기존에 서비스됐던 엔씨소프트의 MMORPG와 달리 스케일을 라이트 유저에 맞춰 최적화 시킨 게임이다. 던전 하나를 클리어 하는데 평균 15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짧은 시간 동안 즐기는 유저에게 적합하며, 100 레벨이 넘는 던전이 존재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즐길 수도 있다.

 

엔씨소프트 북미 지사의 로버트 게리엇 CEO엔씨소프트 입장에서 새로운 서비스 형태에 대한 도전이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게임을 제공하기 위한 선택이다. MMORPG 팬들을 위한 무료 게임은 많지만, <던전러너>는 엔씨소프트의 검증된 완성도로 제공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던전러너>는 공식 홈페이지(www.dungeonrunners.com/join.html)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플레이 할 수 있다. 북미 플레이엔씨(www.plaync.net) 통합 계정이 필요하며, 플레이엔씨 스토어(//secure.plaync.com/cgi-bin/Store.pl) 페이지 맨 밑에 있는 <던전러너> 무료 이용을 구입(공짜)하면 아이디를 만들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계정 생성이나 스토어 이용시 나오는 국가 선택에서 기본설정인 '미국'을 선택해야 합니다.

 

<던전러너>는 엔씨소프트 북미 지사에서 개발했으며, 북미에서는 Teen(13세 이상 이용가) 등급을 받았다. 국내 서비스 여부 및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레인저 클래스의 3D 모델링 이미지.

 

파이터 클래스의 3D 모델링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