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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서든어택 결승] 퍼스트 제너레이션 5회 우승 저지! 팀 유로, 우승

팀 유로, 힘싸움에서 우위 보여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승

전승목(아퀼리페르) 2014-03-01 18:03:51

1일 서울 강동구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그랜드 파이널 일반부의 우승자가 결정됐다. 이날의 주인공은 새로운 실력자 ‘팀 유로’였다.

 

팀 유로는 1세트 6:5, 2세트 6:3, 3세트 6:4를 기록하며 세트스코어 3:0의 완승을 거뒀다. 라이플맨들의 힘싸움과 권진만 선수의 매서운 저격이 돋보였다.

 

1세트 전반전은 팀유로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1라운드에는 임준영 선수가 홀로 살아남아 팀 승리를 견인했고, 2라운드와 4라운드에는 수적 우세를 차지해 여유롭게 승리했다. 5라운드에는 퍼스트 제너레이션의 강건 선수에게 많은 선수를 잃었지만, 유일한 생존자 맹영훈 선수가 강건 선수를 처치했다.

물론 퍼스트 제너레이션의 저력은 무시할 수 없었다.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6라운드부터 8라운드까지 이겨 동률을 만들었고, 10라운드에는 1:1 상황에서 강형석 선수 코앞에서 저격을 피하고 나이프 킬을 기록하는 김두리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1세트 골든 라운드, 팀유로는 3킬을 기록한 임준영 선수와 2킬을 기록한 강형석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퍼스트 제너레이션을 꺾고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 전반전에도 팀 유로는 기세등등했다. 1라운드만 내준 뒤에는 스나이퍼 채두혁, 권진만 선수를 앞세워 퍼스트 제너레이션의 기선을 잡고 라이플맨을 투입하는 전략으로 2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승리를 거뒀다.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6라운드와 8라운드를 이기며 추격했지만 9라운드에서 무릎을 꿇었다. 퍼스트 제너레이션이 3명, 팀 유로가 2명 남은 상황에 권진만 선수가 2명을 연속으로 저격으로 잡는 묘기를 보였던 탓이다. 이후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팀 유로를 섬멸시키긴 했으나, 폭탄을 해체하지 못해 2세트를 팀유로에게 내줬다.

 

3세트 전반전에는 퍼스트 제너레이션이 우위를 가져갔다.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수류탄과 저격을 이용해 팀 유로의 기세를 꺾고 돌격하는 전법을 펼쳐 1라운드와 3라운드, 4라운드까지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5라운드에서는 연막탄이 터진 상황에서 3킬을 기록한 김지웅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퍼스트 제너레이션이 승리했다.

 

그러나 후반전, 팀 유로는 추격에 나서기 시작했다. 6, 7라운드에는 라이플맨을 앞세워 힘싸움만으로 퍼스트 제너레이션을 제압했다. 8라운드에는 권진만 선수가 폭탄 설치지점까지 가는 길을 뚫고 승리하고, 9라운드는 임준영 선수가 라이플을 쏘며 전진해서 나이프킬을 기록하는 동안 다른 선수들이 퍼스트 제너레이션을 섬멸했다. 

 

이어서 대망의 10라운드까지, 팀 유로는 힘싸움으로 퍼스트 제너레이션을 압도하며 그랜드 파이널 최종 우승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