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이하 영혼을 거두는 자) 출시를 앞두고 <디아블로3>에 복귀한 유저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경험치 이벤트다. 24일까지 <디아블로 3>에 접속해 플레이하면 추가 경험치 50%를 제공한다. <영혼을 거두는자> 출시를 앞두고 레벨을 수월하게 올릴 수 있게 되어 확장팩 출시를 앞두고 레벨업을 하는 유저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확장팩 출시를 앞두고 복귀를 장려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24일 자정 전까지 게임에 접속한 모든 유저들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아이디어 패드 Miix2 8을, 300명에게 해피머니 온라인 문화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한다.
또 24일 자정 전까지 한 시간 이상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LG 55인치 울트라 HD TV(1명), 최신형 LG 울트라북 그램(2명),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5명),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와 확장팩 스타크래프트 II: 군단의 심장(50명)을 증정한다.
이들 이벤트는 별도의 신청 없이 조건에 맞춰 게임을 즐기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는 기존에 꾸준히 <디아블로3>를 즐기던 유저는 물론 최근 게임에 복귀한 유저들이 확장팩에 대비하기 위해 정복자 2.0 등의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한편, 블리자드는 <영혼을 거두는 자> 출시에 앞서 2.0 패치를 적용했다. 2.0 패치를 통해 아이템 드롭 빈도가 줄어드는 대신 자신의 직업에 유용한 아이템이 떨어질 확률이 높아진 ‘전리품 2.0’과 최고 레벨 유저들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정복자 2.0’ 시스템이 적용됐다.
게임 난이도 역시 일반, 악몽, 지옥, 불지옥의 4단계 대신 보통, 어려움, 숙련자, 달인, 고행의 5단계로 바뀌고,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획득하는 골드 및 경험치가 늘어났다. 이번 패치는 <디아블로3>의 게임성을 바꾸면서 많은 유저의 호평을 얻고있다.
<영혼을 거두는 자>는 25일 출시되며, 4월 1일까지 게임을 구매해 등록을 마치면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용기의 날개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악마사냥꾼 영웅 발라를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소장판 현장 판매 행사인 출시 전야제는 24일 서울 용산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