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라스트 오브 어스’ 영화, 감독은 샘레이미 대본은 원작자인 닐 드럭만

원작 시나리오 라이터 닐 드럭만이 영화 제작 참여

전승목(아퀼리페르) 2014-03-07 12:12:09
<라스트 오브 어스> 실사 영화 제작 계획이 발표됐다. 

6일(현지시각 기준) 소니 픽쳐스의 자회사 스크린젬은 너티독과 함께 <라스트 오브 어스> 실사 영화 제작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감독은 <스파이더맨> 시리즈 연출 담당이자 영화 <워 크래프트> 제작자 샘 레이미가 맡을 예정이다. 

스크린젬은 <라스트 오브 어스> 영화는 원작의 분위기를 살리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라스트 오브 어스> 게임 시나리오를 작성한 닐 드럭만을 영화 제작에 참여시켰다. 그 결과 게임 시나리오 원작자가 영화 대본을 직접 쓸 수 있게 됐다.  

스크린 젬은 "<라스트 오브 어스>의 멋진 스토리를 보고 게임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관중들이 영화를 볼 것으로 생각했다"며 닐 드럭만을 제작에 참여시킨 이유를 밝혔다. 이에 너티독은 "이보다 창의적인 비전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파트너는 없다"며 스크린 젬의 판단을 지지했다. 

<라스트 오브 어스>는 2013년 6월 14일 발매된 PS3용 게임이다. 인류를 ‘러너’와 ‘클릭커’라는 괴물로 만들어 버리는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세계를 무대로 등장인물들이 서로 도우며 생존하는 휴먼 스토리를 다뤘다.

<라스트 오브 어스> 실사 영화 개봉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