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반다이남코 코리아와 인트라게임즈는 액션 RPG <다크소울2>의 국내 발매를 기념하며 개발자 초청 유저 간담회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타니무라 유이 디렉터와 오구라 야스노리 부장이 참가해 간단하게 <다크소울2>에 대해 소개한 후 유저들과 질의응답 및 OX퀴즈, <다크소울2> 타임어택을 진행했다. 먼저 타임어택 이벤트로 진행된 <다크소울2> 플레이 영상을 확인하자. /디스이즈게임 남혁우 기자
게임 내부 정보를 소개한 타니무라 디렉터는 <다크소울2>의 중요한 요소로 달성감과 온라인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게임이 전작보다 어려워지긴 했지만, 이는 유저를 괴롭히려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을 극복했을 때의 달성감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노력만 한다면 누구든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온라인을 통해 다른 유저와 경험을 공유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전작에서 호평받은 계약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켰다. 다른 유저에게 도움을 청하는 청교와 다른 유저를 도와주는 청의 수호자를 비롯해 다양한 계약을 준비했으니 게임을 통해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롬소프트의 타니무라 유이 디렉터
이어서 오구라 야스노리 선전부 부장은 <다크소울2>와 연계한 새로운 웹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사이트에서는 유저들의 사망 횟수, 레벨 분포를 비롯해 몬스터를 죽인 횟수, 보스가 죽인 유저의 수 등 다양한 게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이트는 <다크소울2> Xbox360과 PS3 버전이 나오는 3월 1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3월 11일 시작하는 웹 서비스.
프롬소프트 오구라 야스노리 선전부 부장
간단한 발표가 끝난 후에는 타니무라 유이 디렉터와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다크소울>에서 가장 무거운 방어구는 스모우의 갑옷이다. 맞으면 O, 아니면 X.” 질의 응답이 끝나고 이어진 OX퀴즈 이벤트.
“정답은 X, 가장 무거운 갑옷은 하벨의 갑옷입니다.”
2명의 경쟁자가 OX퀴즈로는 승부가 나지 않자 최후에는 가위바위보로 승부를 가렸다.
OX퀴즈 우승자(위)와 <다크소울2>서바이벌 타임어택 우승자(아래).
행사가 모두 끝난 후에는 타니무라 유이 디렉터 사인회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