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프로그래머', '<둠>과 <퀘이크>의 아버지' 등 여러가지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존 카맥이 새로운 게임을 개발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id 소프트웨어의 토드 홀렌쉐드 대표는 지난 5월 31일 해외 게임매체 '게임 인더스트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엔진으로 신작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개발중인 신작은 기존의 프랜차이즈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게임이 될 것이며, 존 카맥이 직접 개발하고 있는 새로운 게임엔진이 사용될 예정이다.
토드 홀렌쉐드 대표는 "우리가 신작을 공개하면 사람들은 마치 <둠3>를 처음 보았을 때처럼 존 카맥의 마법이 아직도 많이 남았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개발중인 게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서 그는 "개발중인 신작에 사용한 게임엔진은 현재 실제로 구동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존 카맥이 개발한 '퀘이크 엔진'은 <하프라이프>, <리턴 투 울펜슈타인> 등의 게임에 사용되었으며 FPS 게임에 최적화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