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츠vs좀비 팝캡, 신규게임 개발 앞서 구조조정 단행

<플랜츠vs좀비> 개발사 팝캡 게임즈가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13일(현지시각 기준), 팝캡 게임즈는 신작 준비에 앞서 경영 효율화를 목적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구조조정 규모는 밝히지 않아 얼마나 많은 인원이 떠났는지는 알 수 없다. 팝캡 게임즈의 모회사인 EA도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는 반응이다.

팝캡 게임즈는 “오늘까지 추진했던 팝캡 게임즈의 변화는 괴로운 일이었고, 동료들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이번 결정은 기존 모바일게임 서비스, 신작 개발과 같은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꼭 해야만 했던 일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구조조정으로 팝캡 게임즈의 내부 조직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모바일게임 개발팀과 <플랜츠 vs 좀비: 가든 워페어>를 개발하는 PC게임 개발팀으로 나뉘어 있었다. 

이에 따라 팝캡 게임즈가 모바일에 집중할지, 아니면 PC 및 콘솔 플랫폼으로 영향력을 확대할지 이번 구조조정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조조정을 단행한 팝캡 게임즈가 어떤 차기작을 공개할지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