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출시되는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는 언제부터 플레이할 수 있을까?
블리자드는 지난 21일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의 지역별 출시 시간을 공개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은 25일 새벽 3시부터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이른 시간으로 유럽은 한국 시간 기준 25일 오전 8시부터, 아메리카 지역은 오후 1시부터 확장팩을 플레이할 수 있다.
주목되는 부분은 원활한 접속이 이루어질지다. 지난 2012년 발매된 <디아블로3>는 출시와 함께 수많은 유저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심각한 접속 장애 현상이 벌어졌다. 발매 한 달 만에 아시아 서버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64만 명을 기록했으며, 그중 43만 명이 한국 유저였다.
이번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 역시 소장판 4,000 개가 13분 만에 매진될 만큼 국내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접속 장애 발생하는 ‘오류(ERROR) 37’를 이번에는 겪지 않아도 될지 주목된다.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는 별도의 패치 또는 재접속이 필요 없이 자동으로 기존 게임에서 이어진다. 블리자드는 접속 대기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출시 시간 전에 미리 게임에 접속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다만, 2.0.1 패치가 이후 <디아블로3>를 플레이한 적이 없다면 기존 게임 런처를 배틀넷 앱으로 업데이트 해야 한다. 배틀넷 앱을 설치하지 않았다면 최적화 과정을 거치게 돼 최소 15분에서 60분 정도가 더 소요될 수 있다.
블리자드코리아는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의 출시 기념해 24일 오후 8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이벤트 파크에서 전야제 행사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13일 예약판매가 완료된 소장판 1,000 개의 현장 수령이 이루어지며, 선착순 500 명을 대상으로 일반판 패키지가 특별 할인된 가격인 2만9,000 원(정가 3만7,000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