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넷째 주는 시작부터 지분인수와 투자 등 대형 M&A 사건이 터졌습니다. 월요일에는 스마일게이트가 선데이토즈의 지분 20%를 인수한다고 발표했고, 수요일에는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VR 인수와 함께 텐센트가 CJ게임즈에 5,33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죠.
그리고 25일에는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이하 디아블로3 확장팩)이 발매되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를 통한 소식들이 나왔습니다. 큰 이슈가 쏟아졌던 3월 넷째 주의 주요 기사들을 정리했습니다. /디스이즈게임 김진수 기자
빅딜의 연속! 스마일게이트-선데이토즈, 페이스북-오큘러스 VR, 텐센트-CJ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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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도 이제 끝을 보이는 시점에서 대형 투자와 지분인수가 연달아 일어났습니다. 스마일게이트는 선데이토즈의 지분 20.7%를 1,206억 원에 인수했고, 페이스북은 가상현실 기기 오큘러스 리프트를 만들고 있는 오큘러스 VR을 약 21억 달러(약 2조 2,581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CJ 게임즈는 텐센트로부터 5,330억 원에 달하는 게임업계 최고수준의 투자를 받으며 사업구조를 개편했습니다. 이를 통해 손자회사지분법 등 CJ E&M의 발목을 잡았던 족쇄가 풀림과 동시에 넷마블은 보다 공격적인 게임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디아블로3> 확장팩 발매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테크니컬 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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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디아블로3> 확장팩이 출시를 앞두고 전야제 행사를 열었습니다. 디스이즈게임의 깨스통 기자도 노숙을 감행하며 줄서기를 시도했을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또, 블리자드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소식들을 속속 공개했습니다.
과거 블리자드의 명성을 되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디아블로3> 확장팩 소식과 <리그 오브 레전드>의 잠재적 라이벌로 여겨지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정보를 한자리에 모아봤습니다.
여전히 쏟아지는 신작 모바일 게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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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모바일게임들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새 소식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주에 특이한 점은 카카오톡 게임이 줄어들고 독자 서비스를 진행하는 모바일게임이 늘어나는 추세라는 점입니다. 또한 과거 유명세를 얻은 PC게임을 모바일게임으로 개발한다는 발표도 있었습니다.
카카오톡 게임은 4개로 출시 게임 수가 줄어들었지만,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는 <전설의 터치헌터>나 <바코드 킹덤> 같은 게임들이 출시되며 인기를 모았습니다.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와 <무적의 용병단>도 새로운 소식을 공개했고, 소프트맥스는 <주사위의 잔영>, <창세기전> 모바일버전을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