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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과거의 팬은 오늘의 적? 어메이징스파이더맨2 악당 공개

영화에 나오는 악역 라이노, 일렉트로, 그린 고블린이 게임에도 등장

아퀼리페르 2014-04-08 13:54:31
‘캡틴 아메리카에 이어 영화관에 찾아올 영웅 스파이더맨이 등장하는 신작 게임의 영상이 공개됐다. 다음은 영화 공식 게임 <어메이징스파이더맨2>의 악당(빌런) 소개 트레일러다.


7일(미국시간) 액티비전은 게임 <어메이징스파이더맨2>에 등장할 주요 적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신작 영화에도 출연하는 ‘라이노일렉트로그린 고블린’ 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일렉트로는 영화에서 비중 있게 활약 할 악역이다. 본명은 ‘맥스 딜론으로, 능력을 얻기 전에는 동료들에게 무시당하는 소심한 회사원이었다. 스파이더맨을 만나 격려를 받은 뒤에는 자신의 인생을 바꾸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 노력은 엉뚱한 결과를 가져왔다. 맥스 딜론은 스파이더맨처럼 능력을 가지고 싶다는 욕망을 품었고, 능력을 얻는 실험을 하던 중 전기뱀장어로 가득 찬 수조에 빠지고 만다. 흉측한 모습으로 변한 맥스 딜론은 스파이더맨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스파이더맨은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배신감을 느낀 맥스 딜론은 ‘일렉트로로 이름을 바꾸고 스파이더맨을 제거하러 나선다.

플레이어는 일렉트로와 그의 동맹 그린 고블린과 싸우는 스파이더맨을 직접 조작해야 한다. 스파이더맨의 거미줄과 격투 능력을 활용해 적의 약점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

해외 게이머들은 스파이더맨의 화려한 액션을 기대하고 있다. 전작의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이용해 건물 사이를 날아다니고, 공중액션으로 건물만큼 큰 적의 약점을 공략하는 활약을 보였기 때문이다.

<어메이징스파이더맨2>는 북미 기준으로 오는 4월 29일 PC, PS3, Wii U, 3DS, Xbox360, Xbox One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