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콘텐츠 중 게임 수출액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POP의 11배, 영화는 약 132배에 다다른다.
14일 정책금융공사가 발표한 ‘게임 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의 집계 결과, 2012년 한국의 게임 수출액이 26억 3,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K-POP 수출액 2억 3,500만 달러의 11배 수준으로, 2012년 문화 콘텐츠 수출액인 46억 1,151만 달러의 57%에 달한다.
게임 다음으로는 지식정보가 4억 4,500만 달러, 캐릭터 4억 1,600만 달러, 출판 2억 4,500만 달러, 음악 2억 3,500만 달러, 방송 2억 3,400만 달러, 애니메이션이 1억 1,3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그 외 광고(9,700만 달러)·영화(2,000만 달러)·만화(1,700만 달러)가 1억 달러 미만의 규모로 수출됐다.
게임 수출액 중 온라인게임의 수출액은 24억 1,086만 달러로 전체의 91%를 차지했다. 모바일게임 수출액은 1억 6,900만 달러로 그쳤으나 전년 대비 402.1% 오르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반대로 게임 수입액은 1억 7,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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