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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이카루스, 17일 새벽 6시까지 전체서비스 점검발표

OBT 이후 연이은 버그와 서버문제가 원인

안정빈(한낮) 2014-04-16 22:48:09
오픈 베타테스트 첫 날부터 연이은 점검으로 몸살을 앓은 <이카루스>가 결국 전체서비스 점검에 들어갔다.

위메이드는 16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이카루스>의 전체서비스 점검계획을 발표했다. 전체서비스 점검은 16일 저녁 9시 30분부터 17일 오전 6시까지 진행되며, 점검이 끝날 때까지는 게임에 접속할 수 없다. 9시간이 넘는 장기점검인 셈이다. 

위메이드가 오픈 베타테스트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전체점검을 발표한 것은 게임 내에 생긴 연이은 문제들 때문이다. <이카루스>는 16일 오전 6시 OBT를 시작한 후 35분만에 게임접속에 문제가 생겨 임시점검을 시작했다.

임시점검이 끝난 후에도 일부 유저의 게임접속 불가 현상, 일부 퀘스트 진행불가 현상, 게임시작 지연 현상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했고, 오후 3시 시작된 30분간의 임시점검은 오후 9시까지 6차례나 연장됐다. 이후에도 접속이 원활하지 않자 결국 전체서비스 점검을 결정한 것이다.

서버문제와 점검이 반복되고, 예고에도 없던 전체서비스 점검까지 이어지면서 <이카루스> 관련게시판에는 위메이드의 미흡한 준비를 비판하는 게시물이 쏟아지고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유저가 몰리면서 생긴 트래픽이 예상보다 커서 다양한 문제들이 생기고 있다. 현재 관련된 모든 부서에서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 전체서비스 점검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