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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8비트 게임이 뉴욕을 습격하는 영화, ‘픽셀’ 내년 5월 상영

팩맨, 테트리스 등 1980년대 게임 총출동,

전승목(아퀼리페르) 2014-04-30 10:31:43
<인베이더>의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하고, <팩맨>이 지하철역을 먹어버린다. <테트리스> 블록은 하늘에서 떨어져 빌딩을 집어삼킨다. 8비트 픽셀 캐릭터가 등장하는 고전게임이 총출동하는 영화 <픽셀>이 내년 5월에 상영될 예정이다. 

29일(현지시각 기준) 영화배우 아담 샌들러는 자신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촬영 중인 영화 <픽셀>을 2015년 5월 15일에 상영할 수 있도록 작업하겠다고 밝혔다. <픽셀>은 비디오게임이 뉴욕을 습격(!)하는 상황을 묘사한 영화다. 

2010년 4월 9일 유튜브에 공개된 트레일러를 살펴보면 고전게임의 캐릭터들이 뉴욕을 파괴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도트로 표시된 외계인들이 빔을 쏴서 택시를 픽셀 단위로 분해하고, <팩맨>의 주인공이 지하철역을 통째로 삼켜버린다. 

<테트리스> 블록들이 도시 위로 쏟아져 건물들을 파괴하는 장면까지 나타났다. <픽셀>은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의 지휘하에 제작되고 있다. 줄거리를 비롯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화 개봉일에 맞춰 지속해서 공개될 예정이다. 

2010년 4월 9일에 공개된 <픽셀>의 트레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