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브소프트(이하 엔트리브)가 오프라인에서 KBO와 선수협 라이선스를 이용한 카드를 판매한다. 마치 어릴 적 문방구 앞에서 구했던 선수카드 딱지나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 카드 같은 느낌이다.
엔트리브가 판매할 ‘슈퍼스타 베이스볼 카드’는 게임 내 카드가 아닌, 마치 <유희왕> 카드처럼 오프라인에서 만져볼 수 있는 실물 카드다. 이 카드는 KBO와 선수협 라이선스를 사용해 카드제작 유통사인 듀엘 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발매된다.
슈퍼스타 베이스볼 카드는 1,000원 패키지로 구매할 수 있으며, 각 패키지에는 선수카드 6장과 아이템 카드 1장이 들어있다. 한국 프로야구 9개 구단의 선수 총 126명이 등장한다.
수집욕을 높이기 위해 각 카드는 선수의 성적에 따라 1~10스타로 분류되며, 선수 친필 사인이 들어있는 ‘슈퍼스타 카드’나 홀로그램 카드인 ‘올스타 카드’등의 종류가 있다. 심지어 선수의 친필 사인카드와 교환할 수 있는 ‘리뎀션(Redemption) 카드’같은 경우, 초회판에서만 구할 수 있다.
엔트리브는 슈퍼스타 베이스볼 카드를 판매하며 야구게임과의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슈퍼스타 베이스볼 카드를 뽑으면 얻을 수 있는 코드를 입력하면 엔트리브가 서비스하는 야구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방식이다.
엔트리브는 첫 제휴 게임으로 <프로야구 매니저>를 선택했다. 아이템 카드에 있는 코드를 입력하면 게임머니인 PT나 선수카드 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슈퍼스타 베이스볼 카드는 현재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조만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엔트리브는 슈퍼스타 베이스볼 카드의 라이선스 협의 등을 담당하고, 실제 카드 제작 및 유통은 듀엘 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한다. 듀엘 엔터테인먼트는 대원미디어에서 TCG카드 제작 및 유통에 관여한 인물들이 차린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