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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블레이드 & 소울 비무제: 임진록 개막! 3주간의 일정 돌입

관람객 2,000여 명 몰리며 성황, A조 1위는 김창현 선수가 차지

김진수(달식) 2014-05-31 21:39:01
31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홍진호와 임요환이 참가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네네치킨배 <블레이드&소울> 비무제: 임진록’(이하 비무제 임진록) 대회가 막을 올렸다. 현장에는 약 2,000여 명의 현장 관람객이 몰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비무제 임진록은 <블레이드&소울>의 총상금 3,200만 원을 걸고 PvP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지난 4월 2일부터 10일까지 게임 내 PvP 콘텐츠인 비무 플레이를 통해 플래티넘 이상의 등급을 획득한 유저의 참가 신청을 받았다.

선발된 64명 중 온라인 예선을 통해 총 8명이 선발됐고, 31일부터 4명씩 조를 나눠 방송 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다. 각 조에 속한 4명은 토너먼트 경기를 펼쳐 순위를 정하고, 각 조 1, 2위가 다시금 토너먼트를 펼쳐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방송 경기는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 회 특별한 테마에 맞춰 진행된다.





31일 경기 테마는 ‘콩 데이’였고, A조 4명이 토너먼트 경기를 펼쳤다. 특히 조 1위를 기록한 사용자에게는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대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31일 펼쳐진 경기에서는 A조 김창현(검사), 김경우(암살자), 이명헌(암살자), 김신겸(린검사) 선수가 출전해 토너먼트로 순위를 가렸다. 1위 결정전에는 김창현 선수와 김신겸 선수가 진출해 경합을 펼친 끝에 김창현 선수(x미야모토 무왕x)가 세트스코어 2대 1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조 1위를 차지한 김창현 선수와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의 이벤트전에서는 김창현 선수가 “끝날 때 까지 누워있게 만들어주겠다. 2분 22초’가 남았을 때 경기를 끝내겠다”는 공약을 걸기도 했다. 김창현 선수는 이벤트 매치에서 홍진호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2분 22초 공약은 지키지 못했다.





비무제는 <블레이드&소울>의 PvP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2012년 CBT 기념 이벤트로 시작해 정식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비무제에서는 유저들이 동등한 조건인 ‘표준 비무제 능력치’로 겨루기 때문에 진정한 최고수를 가리는 행사라는 의의가 있다. 또, 각 대회에서 입상한 유저는 홈페이지에 기록을 남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상금까지 차지할 수 있어 부와 명예를 얻을 기회이기도 하다.

한편, 비무제 임진록은 6월 7일에 ‘임 데이’ 테마로 B조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임 데이에 조 1위를 차지한 유저는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이벤트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자격을 준다. ‘B&S 데이’인 6월 14일에는 각 조 1,2위를 기록한 유저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마지막으로 6월 15일에는 ‘임진록 데이’로, 임요환과 홍진호가 <블레이드&소울>로 PvP 맞대결을 펼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무제 임진록은 온게임넷, 트위치 TV 등으로 생방송 되며, 현장에서 ‘스파이럴 캣츠’가 <블레이드&소울> 캐릭터 코스츔 플레이를 선보인다. 

현장 관람객에게는 게임 내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봄맞이 상자’와 ‘새해맞이 보급품’ 패키지가 들어 있는 쿠폰을 주며, 현장 추첨을 통해 신규 의상을 나눠준다. 6월 14일, 15일에 열리는 결승전 및 임진록 경기에서는 선착순 1,000명에게 신규 의상을 지급한다.


현장을 찾은 유저들에게 신규 의상 쿠폰을 나눠줬다.


현장에서 코스튬 플레이를 선보인 스파이럴 캣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