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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스페인 최대 모바일게임 개발사 소셜포인트, 한국시장 진출

월드컵 시즌에 맞춰 한국 축구팀 드래곤, 한국 유적지 등의 콘텐츠를 추가

안정빈(한낮) 2014-06-10 09:24:26
<드래곤시티>로 전 세계 누적이용자 1억 명 넘긴 스페인의 게임개발사 소셜포인트가 한국시장에 진출한다. 모바일게임의 선두주자인 한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둬 확실한 글로벌 개발사로 인정받겠다는 목표다.

소셜포인트는 페이스북 게임을 통해 큰 성공을 거둔 개발사다. 2010년 <소셜엠파이어>를 시작으로 페이스북 게임 개발에 뛰어들었고, 2012년 <드래곤시티>를 통해 큰 성공을 거뒀다. 페이스북으로 출시된 <드래곤시티>는 1년만에 1억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이후 안드로이드와 iOS로 출시됐다. 

소셜포인트에서 밝힌 <드래곤시티>의 일일 접속자(DAU)만도 500만 명에 달한다. 소셜포인트는 지난봄 안드로이드와 iOS로 <드래곤시티>의 한국어 버전을 출시했으며, 월드컵 시즌에 맞춰 조선 드래곤과 월드컵섬, 한국 축구팀 드래곤, 한국 유적지 등의 한국형 콘텐츠를 추가한다. 

<드래곤시티>의 성적에 따라 <몬스터 레전드>를 비롯한 신작들도 한국에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소셜포인트에는 2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4종의 미드코어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소셜포인트의 대표인 호라시오 마르토스(Horacio Martos)는 “현재 소셜포인트는 1년 사이에 직원이 2배로 늘어날 만큼 고속 성장 중이다. 한국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파악하고 있는 만큼 <드래곤시티>를 시작으로 집중적으로 접근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