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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E3 2014] 전염병으로 폐허가 된 뉴욕을 복구하라! 톰클랜시 더 디비전

2015년 출시. MMORPG와 싱글플레이가 혼합된 플레이 방식

안정빈(한낮) 2014-06-10 08:53:41
디스이즈게임은 <톰클랜시의 더 디비전>(이하 디비전)의 E3 2014 시네마틱 트레일러와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4분에 달하는 시네마틱 영상과 영화를 방불케 하는 플레이 영상이 인상적이다. 직접 확인하자.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디비전>은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인해 붕괴된 가상의 뉴욕을 다룬다.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질병이 퍼지면서 뉴욕은 5일만에 붕괴됐으며 수도와 전기를 끊어졌다. 외부의 도움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리고 22일이 지난 후 통제기구가 사라진 뉴욕에서는 살아남은 사람들끼리 뭉치기 시작했다. <디비전>의 시작지점이다.

<디비전>은 황폐한 뉴욕을 탐험하는 RPG다. 플레이어는 뉴욕 곳곳을 탐사하며 복구를 위한 단서들을 찾아야 한다. 플레이어의 선택 하나하나는 뉴욕의 상황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스토리와도 직결된다. 감옥에 갇힌 경찰관을 풀어준다면 해당구역의 치안이 올라가겠지만 반대로 남아있는 경찰관까지 줄여 무법천지를 만들거나, 총과 총알을 빼앗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는 식이다.

<디비전>은 레벨과 장비가 있으며, 탱커와 딜러 힐러 등의 직업도 존재한다. 싱글플레이 지역과 다른 유저와 함께 사용하는 멀티플레이 지역이 자연스레 이어지고, 서로의 세계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예를 들어 서로의 생각이 다르다면 하나의 문제를 두고 다른 유저와 전투를 벌일 수도 있고, 상대의 물건을 약탈하거나, 협동해서 무언가를 해결할 수도 있다. 싱글플레이와 MMORPG 방식의 멀티플레이가 뒤섞인 구조다. 그래서 <디비전>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상시 온라인에 접속해야만 한다.

<디비전>은 PS4와 Xbox One, PC로 개발 중이며 2015년 여름 출시될 예정이다.